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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고교학점 인정 프로그램 ‘인공지능 생활탐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학교 밖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기관이 학교 교육과정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AI 과목을 운영한다.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전남교육청 일반계고 학교 밖 교육 심의위원회로부터 2026년 학교 밖 교육 운영기관으로 승인받았고, 올해 신설한 ‘인공지능 생활탐구’ 과목도 학점 인정 과목으로 선정됐다.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지역 교육 인프라가 대신 맡는 구조다.
학교 밖 교육은 학교에서 개설이 어렵거나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기 힘든 과목,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을 통해 이수하는 제도다. 프로그램은 관내에서 처음으로 부영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기본 원리 이해, 3D메이커 활동, AI 활용 실습, 포트폴리오 작성, 프로젝트 발표회까지 총32차시를 이수하면 2학점을 인정받는다.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습과 창작, 기록, 발표를 한 과정으로 묶는 방향을 제시했다.
여수는 학교 밖 교육 운영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심화 학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학교는 교육과정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다. 지역 교육지원센터가 학교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학생은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방향으로 보인다.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는 이와 함께 대학생 선배 멘토링, 계열별 입시설명회, 학생부 및 공부법 특강, 고교학점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학교 밖 교육 운영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심화 학습을 경험하고, 학교는 교육과정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태은 기자 society@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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