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에서 개최된 제1호 기업-시민 상생행사 '보임DAY'에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에서 개최된 제1호 기업-시민 상생행사 '보임DAY'이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여수 지역기업 보임그룹이 자체 기념식 대신 지역사회 환원과 섬박람회 흥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역 시민·근로자 등 대상 전면 무료 개방
22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보임그룹은 당일 여수시민과 지역 근로자, 그 가족들에게 박람회장을 전면 무료로 개방하고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는 개장과 동시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거 몰렸다. 주최 측은 공식 캐릭터 '다섬이' 포토타임, 보물섬 투어 연계 굿즈 증정, 포토스팟 인증 시 피크닉 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전시 구역에서는 갈라파고스·산토리니 등을 구현해 세계 30개 지방정부와 3개 국제기구가 참여한 '국제교류섬', 미션형 체험관인 '보물섬' 등에 관람객의 발길이 집중됐다.
오후에는 야외극장에서 영화 '길 위의 뭉치' 상영을 시작으로 페루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인 '아일랜드 프렌즈데이', 섬공연예술제 극단 공연이 이어졌다. 오후 6시 열린 공식 개회식 직후에는 높이 20m의 주제섬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시민들이 사전 신청한 감사·응원 사연이 송출됐다.
야간에는 섬테마존 수로에 LED 배를 띄우는 '소원의 배' 프로그램이 첫선을 보였다. 이후 진해성·양지은이 무대에 오른 위클리 콘서트와 EDM 야간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
더불어 갤럭시 폴드8, 다이슨 에어랩, 숙박권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이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현장 미수령 당첨자는 오는 23일까지 박람회장 내 지정 장소에서 행운권 확인 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순식간에 대규모 인파 몰려…파급효과 뚜렷
단기간 대규모 인파가 운집하면서 박람회장 내 입점 식당과 편의점 다수가 준비한 물량을 조기 소진하는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나타났다. 조직위는 5만명 이상의 방문객 규모에도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확충, 철저한 동선과 교통 관리를 통해 큰 혼잡 없이 행사를 마쳤다.
조직위는 이날 확보한 현장 운영 경험을 추석 연휴와 10월 대형 행사 인파 관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개막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11월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한문선 보임그룹 회장은 "창립 20주년의 기쁨을 시민들과 나누고 섬박람회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동반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시민들의 큰 관심에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강해 여수 섬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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