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후리더들이 여수에 모여 기후와 환경·에너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1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2026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양 시도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3차 기후주간 및 녹색대전환(GX) 국제주간’과 함께 열린다.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열), 수질환경, 대기환경, 폐기물처리, 환경신기술, 자원순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산에너지,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12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혁신 기관과 기업 70여곳이 참가해 탄소중립을 선도할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 환경·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인 2026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가 동시에 열리며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펼쳐진다.
지구 환경을 일상 생활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콘텐츠부터 미래 에너지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된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콘텐츠부터 미래 에너지기술 전시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테라리움 만들기 등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전시는 특히 전남광주 통합을 앞둔 시점에 열려 기후환경·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통합특별시의 산업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두영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전남 통합이라는 역사적 시점에 열리는 만큼 지역 기후·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 탄소중립 흐름을 한눈에 확인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여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기후환경·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엔 기후주간과 연계해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을 선도하고, 전남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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