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팀 몰려 전년 대비 66% 증가…여성 창업 열기 확산
지난해 열린 ‘제26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 및 네트워킹’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 창업 열기가 고조되며 ‘여성창업경진대회’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창숙, 이하 여기종)는 ‘2026년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결과, 44개 팀 선발에 총 1712개 팀이 지원해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수치로 여성들의 창업 의지와 비즈니스 잠재력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성 창업자 대상 경진대회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도전! K-스타트업’과 연계된 대표 창업 플랫폼이다. ‘바이오브릭스’, ‘이너시아’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여성 창업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특히 기술·혁신 분야에서 여성 창업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빅데이터·AI 분야에 454개 팀이 지원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바이오·헬스케어(141팀), 펨테크(108팀) 등 고난도 기술 창업 분야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이와 함께 K-푸드(231팀), 여성·가족 케어(226팀), K-뷰티(130팀) 등 라이프·소비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여성 특화’ 비즈니스 모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창숙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모두의 창업’ 정책 확산 속에서 여성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기술력과 감성이 결합된 여성 기업이 우리 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첫째 주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최종 44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포상과 함께 최대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상위 팀에는 ‘K-스타트업 2026’ 예선 리그 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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