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코멘토 리포트] 3월 9~15일
‘그외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 5건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 1건
여성경제신문의 독자 옴부즈맨이자 매체와 독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공모한 ‘2026 여경 코멘토’가 3월 둘째 주(3월 9~15일)에도 활동을 이었다. 박지우, 한수진 등 2명의 코멘토가 6건의 기사에 대해 지적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고 이에 담당 기자들이 성실히 응답하며 매체와 독자 간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3월 둘째 주 여경 코멘토 활동 인포그래픽 /제미나이 노트북LM
한수진 코멘토는 류빈 기자의 ‘[분석] 라면·과자·빵값은 내리는데···햄버거업계는 왜 ‘역주행’ 하나 (3월 13일 자)’ 기사를 읽고 “최근 제빵업계에서 가격을 인하한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는데 다른 업계들은 왜 가격을 인하하지 않을까하는 궁금증에 읽게 되었는데 이 기사를 통해 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라고 코멘트했다. 이에 류 기자는 “말씀해 주신 궁금증에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다. 앞으로도 유익한 기사로 보답하겠다”라고 응답했다.
한 코멘토는 허아은 기자의 ‘파킹통장 대신 발행어음···대기자금 ‘증권사 단기 운용’ 늘었다 (3월 13일 자)’ 기사를 읽고는 “이 기사를 통해 발행어음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발행어음의 종류가 수시형, 약정형, 적립형으로 나뉘어 개인의 저축 및 투자 방법에 따라 다양한 발행어음 상품 선택이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허 기자는 이에 “낯설 수 있는 금융상품을 앞으로도 쉽게 전달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김현우 기자의 ‘한국인 수면 효율 82% 저하···잠자는 시간 앞당겨야 (3월 12일 자)’ 기사에서는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이 있었다.
한 코멘토는 원문의 ‘수면 부족은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송찬희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인 여성 362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비만율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적정 수면 시간인 '7~7.9시간' 집단의 비만 비율이 가장 낮았다. 의료계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당뇨병 및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하고 있다’는 문장을 지적했다.
그는 “기존 기사문은 수면 부족 다음 비만 연구결과가 제시되고 당뇨, 심뇌혈관 질환 경고에 대한 내용이 이어져 전체적인 문단의 흐름이 어색하게 느껴졌다. 수면부족이 만성질환의 원인임을 먼저 문제제기하고 의료계의 경고를 다음으로 제시한 다음 연구결과가 이어진다면 일반적인 설명에서 구체적인 연구사례로 흐름이 이어져 좀 더 자연스러울 것 같다”라고 지적하고 ‘수면 부족은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의료계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당뇨병 및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하고 있다. 송찬희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인 여성 362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비만율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적정 수면 시간인 '7~7.9시간' 집단의 비만 비율이 가장 낮았다’로 문단을 재배열해 수정한 문장을 제시했다.
이에 김 기자는 “세심한 구조 지적에 감사드린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일반 원칙(수면 부족→만성질환 위험)을 먼저 제시하고, 이어 의료계의 경고를 배치한 뒤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제시하는 흐름이 독자의 이해 측면에서 더 자연스럽다. 특히 건강·의학 기사에서는 개념→위험성→근거 순서가 정보 전달력을 높인다고 판단한다”며 “제안해 주신 문단 재배열은 논리 전개와 가독성을 모두 개선하는 방향이라 적극 반영하겠다. 앞으로도 데이터와 서술의 흐름이 어긋나지 않도록 구성 단계부터 더 면밀히 점검하겠다”라고 상세히 응답했다.
이어서 한 코멘토는 김 기자의 ‘[김현우의 핫스팟] 졌다고 판 엎는 재판···'좀비 재판' 부른 법 왜곡죄·재판소원제 (3월 13일 자)’ 기사를 읽고는 “어려운 제도를 풋살장 예시로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제도 등이 도입되었을 때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덧붙여 설명해 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김 기자는 “제도 기사는 용어와 절차가 복잡해 자칫 독자와 멀어지기 쉬운데, 생활 속 익숙한 사례로 바꾸면 이해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고 생각한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새 제도나 정책을 다룰 때는 현실적인 비유와 구체적인 예시를 함께 넣어 독자가 바로 감을 잡을 수 있도록 구성하겠다”라고 답했다.
박지우 코멘토는 최영은 기자의 ‘[최영은의 마음 호신술] ⑩ 감정 숙취 해소법 : 퇴근 후에도 분노하는 당신을 위한 심리적 퇴근술 (3월 14일 자)’ 기사를 읽고 “심리적 반추 현상과 방어기제, 감정숙취 등 생소한 영역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유익한 기사였다. 다음 기사에서는 '예기불안'에 대해 자세히 다뤄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박 코멘토는 서은정 기자의 ‘방송 권력 김어준의 국정 흔들기···정바세 "민주당 자정 조치 시급" (3월 12일 자)’ 기사에 대해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과 ‘그외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을 함께 제기했다.
원문의 ‘앞서 장 전 기자는 김어준 씨의 방송에 출연해 정부 고위 관계자가 다수의 고위급 검사들에게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요구하고 다닌다며, 검찰은 이를 빌미로 대통령 측을 옭아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는 문장을 짚었다.
여경 코멘토 3월 둘째 주 게시판 /여성경제신문 홈페이지 캡처
박 코멘토는 “정부 고위 관계자가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요구하는 반면에 검찰 측은 이를 빌미로 보완수사권 유지를 요구하는 등 김어준 씨의 방송에서 제기된 '공소 취소 청탁' 의혹 중 "당사자 간 주요 거래 내용"을 명확히 밝혀주신다면, 독자들도 이해하기 수월할 것 같다. 그리고 김어준 씨의 음모론에 대해 비판적 시각에서 논하기에 앞서 여당 차원에서도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위해 무리한 방탄법을 내세우는 등의 행보를 보인 지점을 면밀히 지적하며, '음모론을 자초한 시발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좀 더 풍부한 논의가 이뤄지면 좋겠다”는 날카로운 제안 및 수정 의견을 남겼다.
이에 서 기자는 “기사의 핵심 의혹인 당사자 간 거래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보완하고, 사건의 시발점이 된 여권의 행보까지 짚어 달라는 조언에 깊이 공감한다. 코멘토께서 사안의 본질을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도록 후속 취재와 기사 작성에 적극 반영하겠다. 애정 어린 관심과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해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응답했다.
3월 둘째 주 코멘토 활동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그외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이 1건,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과 ‘그외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 두 유형이 복합적으로 포함된 코멘트가 1건으로 총 6건의 활동이 집계됐다.
여성경제신문 백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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