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패스트테크놀로지
엔비디아의 차세대 게이밍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60시리즈'를 둘러싼 사양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일부 채널에서는 레이트레이싱 성능이 전 세대 대비 두 배 향상되고 차세대 업스케일링 기술인 DLSS 5를 단일 카드에서 구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까지 제기됐지만, 주요 외신과 전문 매체들은 아직 제품명조차 확정되지 않았고 핵심 칩 설계도 완료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31일 패스트 테크놀로지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레드게이밍테크는 최근 엔비디아 차세대 지포스 RTX 60시리즈가 차세대 루빈(Rubin)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나노급 이하가 아니라 TSMC의 3나노 핀펫(FinFET) 공정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 채널은 RTX 60시리즈가 6세대 텐서 코어와 5세대 RT 코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6세대 텐서 코어는 AI 연산 성능을 끌어올려 DLSS 5의 실시간 AI 렌더링 효과를 단일 그래픽 카드에서 구현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앞서 엔비디아가 DLSS 5를 시연했을 당시에는 RTX 5090 두 장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차세대 제품에서는 이를 한 장으로 구현하고 5세대 RT 코어의 경우 레이트레이싱 성능을 전 세대 대비 100% 끌어올려 실시간 패스 트레이싱 처리 능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일각에서는 RTX 50시리즈와 비교한 SKU별 성능 향상 폭이 대체로 30~35%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레드게이밍테크의 전망을 근거로 이번 세대의 기존 래스터라이제이션 성능 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보수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3나노 공정이 IPC, 동작 주파수, 전력 효율을 개선하더라도 GPU 클럭이 현행 블랙웰 계열과 큰 차이 없는 2~3GHz 범위에 머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세대교체에 따른 절대 성능 상승 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메모리 구성에서는 GDDR7을 유지하고 상위 제품군을 중심으로 메모리 인터페이스 폭 확대가 검토될 수 있다는 관측으로 주력 RTX 6090은 GR202 칩을 기반으로 512비트 버스와 32GB 메모리, RTX 6080은 GR203 칩과 320비트 인터페이스 및 20GB 메모리를 채택해 RTX 5080보다 최소 25% 높은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더불어 RTX 6070이 GR205 칩 기반 256비트 버스와 16GB 메모리를 탑재해 최소 33% 수준의 대역폭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러한 사양 전망을 여전히 루머 수준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비디오카즈는 엔비디아가 아직 차세대 게이밍 GPU의 성능 목표를 공개하지 않았고, 동작 주파수나 세부 사양도 알려지지 않았으며, 루빈 기반 게이밍 칩은 아직 설계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엔비디아 내부에서도 최종 제품명이 아닌 보드 번호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RTX 6090·6080·6070 같은 명칭 자체도 확정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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