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김형철 원장 취임…”에이젠틱 AI 공공데이터 개방”
NIA는 1일 김형철 16대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에이젠틱 AI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사진=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김형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제16대 원장이 1일 에이젠틱 AI 얼라이언스 출범식날 취임해 관심이다. 에이젠틱 AI 공공데이터 개방을 약속하며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
에이젠틱 AI는 사용자의 판단 정보를 제공하는 거대언어모델(LLM)과 달리 상황을 인지하고 조치 단계까지 수행한다.
에이젠틱 AI를 ‘선조치 후보고’ 권한을 가진 전방지역 초병에 비유할 수 있다. 경계지역에서 일반 초병은 상황이 발생하면 지휘계통에 보고 후 조치 사항을 하달 받아 대응하는데 전방 초병의 경우 스스로 인지·판단 후 행동까지 마친다.
에이젠틱 AI를 해상풍력 블레이드에 설치할 경우 초속 25m/s의 바람을 감지하면 스스로 블레이드를 조정할 수 있다. 종전엔 사람이 풍속을 감지해 수동으로 작동했다.
최근 일부 AI모델은 노트북에 설치해 일정·이메일 관리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스스로 구입하는 등 단계까지 올라섰다. 에이젠틱 AI 시대가 열렸다고 말하는 이유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국가 AI 에이전트 생태계 발전을 위한 민·관 협의체인 ‘에이젠틱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 기술, 생태계, 안전·신뢰 4개 분과로 구성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신동훈 NC AI AX 테크 센터장이 산업분과를 맡았다. 전기정 LG AI연구원 서비스 개발 부문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가 기술 분과를, 김세웅 카카오 AI커뮤니케이션·AI시너지 부사장과 NIA가 생태계 분과를, 최대선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장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AI안전연구소가 안전·신뢰 분가를 맡았다.
NIA 신임원장 취임식이 이날 치러졌다는 것은 에이젠틱 AI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이미 박윤규 NIPA 원장은 올해 에이젠틱 AI에 1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NIA는 산업부문 AX를 담당하는 NIPA보다 범위가 넓어 이날 취임식이 가지는 상징성이 크다.
김형철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NIA를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범정부 AI 대전환의 핵심 싱크탱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공공·의료·국방 등 전 분야 AX를 NIA가 중추적으로 이끌고, AI 기본법에 따른 인공지능정책센터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이젠틱 AI 시대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범정부 AI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하고, 피지컬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런티어급 전문기관으로 NIA를 키워 나가겠다”며 "AI 민주정부 실현과 전 국민이 AI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포용적 AI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철 신임 NIA 원장. 사진=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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