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에스아이리소스, 신재생에너지·건자재 투트랙 성장 가속

네이버 증권. 석유와가스 업종이 23일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위축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유 도입 가격 하락이 제품 가격 인하로 이어지며 재고 평가 손실...

에스아이리소스, 신재생에너지·건자재 투트랙 성장 가속

네이버 증권.

석유와가스 업종이 23일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위축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유 도입 가격 하락이 제품 가격 인하로 이어지며 재고 평가 손실 가능성이 제기된 데다, 석유화학 부문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결과다.

외국인과 기관이 시가총액 상위 정유주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세를 쏟아내며 업종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아이리소스는 전일 대비 16.06% 폭등하며 224원에 거래 중이다.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유입되며 업종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기록적인 상승 탄력을 나타내고 있다.

자원 개발 및 유통 전문 기업 에스아이리소스가 바이오 연료와 신재생에너지 자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며 자원 유통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강소기업이다.

현재 핵심 축은 바이오 연료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자원 판매 사업이다. 팜유와 동식물성 유지를 가공한 바이오 중유를 국내 주요 발전 사업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 자원 확보 경쟁력도 눈에 띈다. 러시아 사할린 현지의 이탄 채굴권에 대한 독점 판권을 보유하며 자원 공급망을 강화했다. 여기에 건축 자재 유통 사업을 병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최근에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자원 발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ANKOR유전 역시 12.10% 급등한 278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전 펀드 특유의 수익 배분 기대감이 수급을 이끄는 동력이다.

흥구석유는 6.19% 상승 2만 750원에 거래되며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변동성 수혜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에너지 유통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대다수 종목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와 덕양에너젠, 제이엔케이글로벌은 매수세가 위축되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에너지 섹터 전문 애널리스트는 "유가 하락기에는 정유사들의 이익 지표인 정제마진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며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가 해소되어야 주가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당 수익률이 높은 지주사와 우선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SK디스커버리우와 리드코프, 극동유화는 하락 중이며, GS우, SK이노베이션우, SK디스커버리도 약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GS와 S-Oil우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지주사 계열 종목들은 자회사의 실적 부진 우려가 주가 상단을 제한하는 양상이다.

대형 정유주들의 부진은 더욱 뼈아프다. S-Oil은 5.01% 하락한 106,2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SK우와 대성산업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5.97% 하락한 10만 7100원에 거래 중이며, 지주사인 SK 또한 7.64% 급락하며 업종 내에서 가장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배터리 자회사의 실적 부진 우려까지 가세하며 하방 압력이 가중된 모습이다.

정유·화학 시장 전문가는 "현재 석유와가스 업종은 국제 유가의 방향성에 따라 수익성이 요동치는 변동성 장세에 진입했다"라고 진단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 지표와 산유국들의 감산 정책 추이를 면밀히 살펴야 하며, 단순한 유가 연동형 투자보다는 수소 에너지나 친환경 플라스틱 등 비석유 부문의 신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기업 위주로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