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엇갈린 인터넷은행 실적…지각변동 움직임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반면, 케이뱅크는 역성장을 했는데요. 굳어져있던 업계 실적 순위에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진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엇갈린 인터넷은행 실적…지각변동 움직임

【 앵커멘트 】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실적 성적이 엇갈렸습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반면, 케이뱅크는 역성장을 했는데요.

굳어져있던 업계 실적 순위에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진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8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역대 최대 실적으로, 처음 1조 원을 돌파한 비이자수익이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토스뱅크도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 늘어나며 나란히 최대 실적을 새로 썼습니다.

2024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성장세가 더 가팔라진 겁니다.

▶ 인터뷰(☎) : 박은혜 / 토스뱅크 커뮤니케이션팀 실장

- "이번 호실적은 플랫폼 경쟁력과 혁신 상품을 바탕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여수신 구조를 개선한 데 이어 리스크 관리 역량까지 강화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수신 잔액이 30조 원을 돌파하고 저축성 예금 비중이 확대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자금 기반을 확보한 것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반면 케이뱅크는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2.1% 감소했습니다.

실적 의존도가 높은 업비트의 예치금 이용료율이 오르면서 이자수익이 줄어든 탓입니다.

업계 2위인 케이뱅크가 역성장을 하며 3위인 토스뱅크와의 격차는 바짝 좁혀졌습니다.

고객 수에서도 지각변동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케이뱅크가 1,550만 명, 토스뱅크가 1,37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넷은행 3사는 올해 대출 사업을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최우형 행장과 이은미 행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나란히 2기 체제를 시작한 만큼 순위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카카오뱅크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은행 업계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고진경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