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전국 오프라인 전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일본 ‘미라이 스피커’사의 ‘미라이 스피커 스테레오’를 국내 단독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제공=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고령층의 난청 불편을 줄이는 일본 기능성 스피커를 국내에 단독 출시한다. 일본에서 ‘효도 가전’으로 입소문을 탄 제품으로 TV 소리를 크게 키우지 않아도 말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일본 미라이스피커의 ‘미라이 스피커 스테레오’를 전국 30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국내에 출시된다.
미라이스피커는 소리 전달력을 높인 기능성 스피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일본 기업이다. 2024년 일본 IT·가전 전문 시장조사기관 BCN의 스피커 부문에서 연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미라이 스피커 스테레오’는 일반 스피커와 다른 방식으로 소리를 전달한다. 핵심은 ‘곡면 사운드 기술’이다. 앰프에 연결된 곡면판 전체가 진동하면서 소리를 사방으로 고르게 퍼뜨리는 방식이다. 특정 위치에만 소리가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전반에 균일하게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TV 바로 앞에 가까이 앉지 않아도 소리를 비교적 쉽게 인지할 수 있다. 특히 사람 목소리가 포함된 주파수 대역을 중심으로 소리를 전달해 배경음이나 효과음에 묻히기 쉬운 말소리를 더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스피커는 볼륨을 높여도 대사나 자음, 어미가 뭉개져 들리는 경우가 있다. 반면 미라이 스피커 스테레오는 단순히 소리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소리 전달 방식을 바꿔 말소리의 명료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리 전달력이 강화되면서 스피커 볼륨을 지나치게 높이지 않아도 청취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난청으로 TV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고령층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높은 볼륨으로 인한 가족 간 소음 문제도 완화할 수 있다.
미라이스피커 제품은 일본에서 ‘난청 보조 스피커’, ‘효도 가전’ 등으로 불린다. ‘곡면 사운드 기술’은 개발자가 아버지의 난청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축음기의 곡면 원리를 응용해 만든 기술이다. 일본 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공항, 병원, 방송국,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에도 도입됐다. 국내에서는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보바스기념병원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난청 인구도 함께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 제품을 들여왔다.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지난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인성 난청은 노인 인구의 약 30%에서 발견될 만큼 흔한 질환으로 꼽힌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해외소싱부문장은 “‘미라이 스피커 스테레오’는 고객의 청취 환경 개선은 물론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도 강력 추천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해외 차별화 상품을 발굴해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마가 또 속았다...” 20만 원짜리 조미료를 먹다?! 부모님 효도 선물 1위 ‘이것’ 절대 사지 마세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