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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파와 한돈의 환상적 만남…한돈자조위, 소비촉진 나섰다

양파 풍년이 되레 농가의 시름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한돈업계가 양파와 벌꿀 소비 늘리기에 나섰다.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품목 간 연대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농축산물 상생 캠페인…여경옥·이정웅 레시피 공개

한돈 짜장면부터 벌꿀 스테이크까지 ‘식욕자극’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여경옥 셰프가 한돈 삼겹살과 라드유, 국산 양파를 활용한 ‘한돈 짜장면’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양파 풍년이 되레 농가의 시름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한돈업계가 양파와 벌꿀 소비 늘리기에 나섰다.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품목 간 연대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산 양파와 벌꿀 생산농가와 연계한 ESG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비 위축과 수급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산업 현실 속에서 품목 간 상생을 통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여경옥 셰프와 요리연구가 이정웅이 참여했다. 여 셰프는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한돈 삼겹살과 라드유, 국산 양파를 활용한 ‘한돈 짜장면’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정웅 요리연구가는 국산 양파를 활용한 ‘한돈 양파 두루치기’를 소개하며 집밥 메뉴를 제안했다.

한돈자조금은 SNS를 통해 ‘한돈 양파쌈 릴스’와 ‘한돈×한벌꿀 목살 스테이크’ 콘텐츠도 공개했다. 오는 30일에는 한돈과 국산 양파를 활용한 쿠킹토크쇼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돈 명예홍보대사 이정웅 요리연구가와 함께하는 ‘한돈 쿠킹토크쇼’ 모집 포스터. 오는 1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양파는 올해 풍작으로 인한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올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평년보다 4만1000t 증가한 108만8000t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정부는 수매비축 확대와 출하 조절, 수출 지원, 할인행사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라이브커머스에 직접 출연해 양파 판매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돈자조금은 단순히 한돈 소비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국산 농축산물이 함께 소비되는 문화를 조성해 농가들이 서로 힘을 보태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

이기홍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최근 농축산업 전반이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는 만큼 품목 간 경쟁보다 상생과 연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양파와 벌꿀 등 다양한 국산 농축산물과 협력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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