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장 접수하는 양천구 서울시의원 제4선거구 예비후보들. [사진=신상균,정순희, 정종갑 예비후보]
서울 양천구 서울시의원 제4선거구(신정3·4 신월2·6)지역 예비후보(신상균,정순희, 정종갑)3인은 경선을 앞두고 서울시당 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31일 신상균, 정순희, 정종갑 예비후보자는 "'경선 공정성 훼손 중대 사건'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A 예비후보자는 당내 비공개로 실시된 서울시의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본인이 1위라는 내용과 함께, 당내 경선일자를 근접하게 예상하는 내용을 담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다수의 권리당원에게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해당 메시지를 받은 다수의 당원들이 이를 저희 세 후보에게 전달하면서 사안의 전모가 확인됐다"며 "28일 A 예비후보자는 '실수였다'는 취지로 메시지 삭제를 요청하는 추가 카카오톡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후 삭제 요청은 책임 회피에 불과한 조치이다. 이번 사안은 비공개 여론조사 결과 유출, 특정 후보의 선거 활용, 사후 삭제를 통한 은폐 시도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공표 제한 위반 및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고발 접수 다음 날 즉각 사실조사에 착수, 현재 관련 경위에 대한 확인이 진행 중이다.
이들은 "공정한 경선은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이 문제를 바로잡고 공정한 경선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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