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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자암호·양자컴퓨팅 관련주, '어깨춤 으쓱으쓱' 우리넷·한국첨단소재...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에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적용해 암호화 속도를 향상시켰다. LG전자는 IBM·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이상 양자 업체와 협업해 초전도 큐비트·중성 원자 기술 개발을 진행하며 양자 칩...

양자암호·양자컴퓨팅 관련주, '어깨춤 으쓱으쓱' 우리넷·한국첨단소재...

양자암호·양자컴퓨팅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5.75%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 photo AC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 양자암호·양자컴퓨팅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5.75%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위버, 큐에스아이, SK텔레콤, 우리넷, 쏠리드, 한국첨단소재, 우리로는 상승했다.

코위버와 큐에스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100원, 1640원 오른 9100원과 1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위버와 큐에스아이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30.00%, 15.31% 다.

SK텔레콤과 우리넷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7400원, 940원 오른 8만9000원과 1만158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과 우리넷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9.07%, 8.83% 다.

쏠리드와 한국첨단소재와 우리로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680원, 65원, 90원 오른 1만5100원과 4160원 그리고 7160원에 거래됐다. 쏠리드와 한국첨단소재와 우리로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각 4.72%, 1.59%, 1.27% 다.

반면 알엔티엑스는 하락했다. 알엔티엑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원 내린 11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엔티엑스의 주가 하락률은 1.10% 다.

이외에 에이엘티, 아톤, 한국정보인증, 아이씨티케이, 한울소재과학, 포톤, 드림시큐리티, 사토시홀딩스, 엑스게이트, 케이씨에스, KT, 라닉스, 아이티센피엔에스, 라온시큐어, LG유플러스 등은 상승했다.

국내 양자암호와 양자컴퓨팅 시장이 정부 주도 기술 개발과 기업 협력으로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른다. 글로벌 양자컴퓨터 시장이 연평균 20% 성장해 2031년 32조원 규모로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 시장은 같은 성장률로 3,200억원에 도달할 전망이다.

양자암호 분야에서는 2022년까지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으로 전송 거리를 80km에서 120km로 확대했다. 공공·의료·금융·산업·국방 등 44개 응용 서비스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세계 세 번째로 양자암호통신 전용회선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2020~2025년 '양자암호통신 집적화 및 전송기술 고도화사업'에 400억원을 투자 중이다.

양자컴퓨팅에서는 정부가 2025~2028년 482억원 규모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과제를 추진한다. 세계 선도 수준 시스템 도입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목표로 대·중견·중소기업,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에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적용해 암호화 속도를 향상시켰다. LG전자는 IBM·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이상 양자 업체와 협업해 초전도 큐비트·중성 원자 기술 개발을 진행하며 양자 칩·소프트웨어·플랫폼 구축에 집중한다. SK텔레콤은 자회사 아이디퀀티크를 통해 아이온큐에 지분 투자하며 양자 사업을 확대한다.

양자 정보 기술 시장은 2030년 1조원 규모로 성장 전망이며, 정부는 양자 클러스터 5개 분야에서 연구·실증·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우리넷은 국내 최초로 KCMVP 인증 모듈이 적용된 양자통신 암호화장비(QENC)를 개발하고,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았다. QENC는 양자역학 원리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하며, 복제와 변조가 불가능한 안전한 통신 방식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공공분야와 금융망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우리넷은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를 연결하는 양자암호 통신망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한국첨단소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차세대 박막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Thin-Film Lithium Niobate) 기반 광변조기 소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월 20일 밝혔다. 한국첨단소재가 이전받은 기술은 TFLN 플랫폼을 기반으로 50GHz 이상의 초고속 광변조기를 구현하고, 구동 전압을 1.5V 미만의 반파장 전압(Vπ)으로 실현한 국내 최초의 기술이다.

한국첨단소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AI 인프라 확산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CPO 핵심 칩의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에 보유한 광소자 제조 및 공정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시제품 제작과 실환경 동작 검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적용이 가능한 제품군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해 나간다는 목표다.

한국첨단소재는 양자 암호통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양자 키 분배 시스템의 필수 소자인 광간섭계 모듈을 개발한 업체로, 유럽의 양자 암호 시스템 기업 스위스 ID Quantique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 제품은 송신부와 수신부에서 빔을 분할 및 지연시키고, 광 간섭 현상을 통해 단일광자의 위상을 조절해 암호 키 정보를 전송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쏠리드는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모두 장비를 공급하는 국내 1위 중계기 업체로 북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6G 통신망 구축 소식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받는 것으로 관측된다. 쏠리드는 1998년 설립되어 2005년 코스닥에 상장한 통신장비 제조기업으로, 무선통신용 이동통신 중계기와 광전송장비, 개방형 무선네트워크(Open RAN) 기술을 적용한 이동통신 기지국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북미,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종속회사 쏠리드윈텍을 통해 국방 통신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또한 Open RAN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통신 인프라 공급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로는 국내 광통신분야 제1호 기업으로 양자 암호통신에 사용되는 단일광자 검출소자(초정밀센서)를 도시바를 비롯한 전세계 21개국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우리로는 광통신 및 양자암호 기술을 기반으로 광분배기의 제작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우리로는 광통신을 구성하는 핵심부품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광통신 사업부의 주력제품으로는 PLC(평판형 광회로 소자)와 PD(포토다이오드)가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및 5G용으로 사용되는 10G, 25G, 50G, 100G용 PD와 SPAD를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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