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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대 호재"... 코스피 '폭등', 5470 돌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40% 치솟은 18만9600원, SK하이닉스는 10.66% 뛰어오른 89만3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IT 대형주 중 삼성전기(9.08%), LG전자(6.53%) 등이 급등했다. 방산주 중...

"양대 호재"... 코스피 '폭등', 5470 돌파

기관 4조 순매수...장중 매수 사이드카 발동

종전 기대 속, 美 증시 3대지수 급반등 '훈풍'

美 반도체주 '급등', 한국 반도체 수출 호조 주목

기관이 견인...코스피, 8.44% 뛰어 5478 마감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外人, 열흘째 순매도

삼성전자, 13.4% 치솟아 18만9600원 마

반도체 · 방산 · 원전 · 건설 · 車 · 철강주 '급등'

효성중공업 · LS일렉트릭 등 전력기기주 '껑충'

종전 기대 속...삼아알미늄 등 알루미늄주 '털썩'

해운주...HMM · 팬오션 '활짝', 흥아해운 '급락'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8.44% 치솟은 5478선에서 마감하며 단숨에 5400선을 회복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3대 지수가 급반등하며 한국증시에도 훈풍이 됐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군이 2~3주 안에 이란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오후 9시에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주의 급등, 3월 수출 호조 속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 등의 이슈도 긍정 요인으로 꼽혔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초반 코스피200 선물 급등 속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기관들이 무려 4조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급등세를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28.8원 급락한 1501.3원에 마감했지만 외국인들은 6200억원 대를 팔았다. 외국인들의 현물 순매도는 10거래일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비롯해 방산, 원전, 건설, 자동차, 2차전지, 철강, 전력기기, 조선 등 거의 모든 업종이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40% 치솟은 18만9600원, SK하이닉스는 10.66% 뛰어오른 89만3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IT 대형주 중 삼성전기(9.08%), LG전자(6.53%) 등이 급등했다.

방산주 중 LIG넥스원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국항공우주(14.09%), 한화시스템(12.88%), 현대로템(11.39%) 등이 껑충 뛰었다. 요격미사일이 소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방산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원전주 중 두산에너빌리티가 8.50% 급등했다. 원전 테마로 묶인 건설주 중에선 대우건설(24.95%), GS건설(11.75%), DL이앤씨(8.53%), 현대건설(12.53%) 등이 치솟았다.

자동차주 중 현대차가 9.54%, 기아가 6.96% 각각 급등했다. 2차전지주 중 LG에너지솔루션(3.17%), 삼성SDI(5.88%), LG화학(4.52%) 등이 급등했다.

지주사 중에선 SK스퀘어(7.40%), 두산(8.67%), 효성(7.47%), 한화(6.26%) 등이 급등했다. 철강주 중 POSCO홀딩스(4.06%), 현대제철(6.09%), 세아제강(7.42%) 등이 급등했다. 전력기기주 중 HD현대일렉트릭(8.41%), 효성중공업(8.02%), LS ELECTRIC(10.58%) 등이 껑충 뛰었다. 조선주 중 삼성중공업(10.43%), HD한국조선해양(8.28%), 한화오션(5.66%) 등이 급등했다. 제약바이오주 중 삼성바이오로직스(4.52%), 셀트리온(4.46%) 등이 급등했다.

종전 기대감 확대 속에 삼아알미늄(-14.43%), 남선알미늄(-9.33%) 등 알루미늄주 주가가 추락했다. 해운주 중 HMM(3.99%), 팬오션(3.37%) 등이 껑충 뛰었고 흥아해운은 6.78% 급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6.24포인트(8.44%) 치솟은 5478.70을 기록했다. 기관이 4조25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조7610억원과 6260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9억4292만주, 거래대금은 27조309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 포함 84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1종목이 내렸다. 10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3.79포인트(6.06%) 급등한 1116.1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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