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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약수터) 예술의 거리, 다시 찾아온 봄

오랫동안 광주특별시 동구 ‘예술의 거리’는 안타까움의 대명사였다. 1987년 지정 조례 제정 이후 수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관 주도의 행사와 사업이 스쳐 지나갔지만, 거리의 온기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오랫동안 광주특별시 동구 ‘예술의 거리’는 안타까움의 대명사였다. 1987년 지정 조례 제정 이후 수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관 주도의 행사와 사업이 스쳐 지나갔지만, 거리의 온기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낡은 간판 아래 늘어선 화랑과 갤러리들은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발길을 무력하게 바라봐야 했다. ‘문화도시 광주’의 상징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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