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민형
"약세장 진입" vs "역대급 저평가" 엇갈린 진단‥향후 전망은?
"약세장 진입" vs "역대급 저평가" 엇갈린 진단‥향후 전망은?
2026-07-13 20:08
|
Previous
Next
전체재생
상세 기사보기
재생목록
연속재생
◀ 앵커 ▶
투자 심리가 위축된 또 다른 이유는 코스피가 보이는 큰 폭의 변동성 때문입니다.
코스피가 가격 면에서는 이미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실적 대비 역대급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보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19일 기록한 장중 최고점과 비교하면 27% 넘게 떨어졌습니다.
고점에서 20% 넘게 하락하면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판단하는데 이미 그 기준에 들어왔습니다.
시장의 활력도 줄었습니다.
6월 초 60조 원 가까이 됐던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은 40조 원으로 내려왔고, 증시 대기자금인 예탁금도 105조 원으로 다섯 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실적은 변함없지만 과연 그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 의문이 계속되고 있고, 여기에 변동성까지 극대화되면서 지친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고 있는 겁니다.
저가 매수 기회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단서를 달고 있습니다.
[김재승/현대차증권 연구위원]
"7천 선에서 7천5백 사이에서는 저가 매수의 기회로 봐야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낙폭과 변동성이 과도하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실적 대비 코스피 지수가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이 공포에 매도하며 주가가 급격히 빠졌을 뿐이라고 진단했고, 코스피지수가 1만 2천까지 갈 거란 전망을 고수했습니다.
[김수현/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올해와 내년 실적 기준으로는 매우 전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시장이라고 볼 수 있죠."
다만 극심한 변동성을 어떻게 할지, 대책은 필요해 보입니다.
자산운용사 CEO들을 만난 금감원장은 ETF 쏠림이 과도하다며 자정을 촉구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 한국은행은 16일 회의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ETF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인, 정영진 / 영상편집: 이지영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 기사 어땠나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