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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애플, 맥OS 27 베일 벗는다…차세대 시리 등 주목해야 할 AI 신기능 5선

1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조만간 개최될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이 같은 차세대 맥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형 인텔 프로세서 기반 맥 모델 4종에 대한 운영체제...

애플, 맥OS 27 베일 벗는다…차세대 시리 등 주목해야 할 AI 신기능 5선

맥OS 27이 공개 될 예정이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홍경민 인턴기자]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시리 전면 개편과 사파리 탭 자동 정리 등 대규모 인공지능 기능 및 시스템 디자인 개선을 바탕으로 구축된 차세대 맥 운영체제 맥OS 27을 수주일 내에 전격 공개한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조만간 개최될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이 같은 차세대 맥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형 인텔 프로세서 기반 맥 모델 4종에 대한 운영체제 지원을 공식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새 운영체제는 인텔 모델과 완전히 결별하게 되며, 오직 애플 실리콘 칩셋을 탑재한 최신 맥 모델에만 단독 호환되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 진화한 차세대 시리

이렇게 완전히 개편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최대 핵심은 코드명 캄포스(Campos)로 알려진 차세대 시리 앱의 탑재다. 새로워진 시리는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와 유사한 챗봇 스타일의 독립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세계 지식을 학습하여 광범위한 검색과 질문 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복합 명령 수행 기능과 더불어 사용자의 요청 및 현재 화면 속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시스템 제어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수준 높은 에이전트 역량까지 갖췄다.

사파리 탭에도 AI 기술이 적용된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 인공지능 기반의 사파리 탭 정리

애플은 이러한 시리의 진화 외에도 시스템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욱 긴밀하게 녹여냈다. 우선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많은 탭을 공통 주제별로 자동 분류하고 그룹화해 주는 탭 정리(Organize Tabs) 전용 버튼이 신설되어 복잡한 인터넷 서핑 환경을 한결 깔끔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 AI 기반 사진 편집 기능

이와 함께 일상에서 자주 쓰는 사진 앱 역시 AI 기술을 수용하며 성능이 대폭 강화된다. 구글의 제미나이 기반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세 가지 이미지 편집 도구가 새롭게 추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원본 프레임의 바깥 공간을 자연스럽게 가상으로 확장해 채워주는 익스텐드(Extend), AI가 색감과 조명 및 전반적인 화질을 스스로 향상시키는 인핸스(Enhance),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원근감과 시점을 자유롭게 변경하는 공간 사진용 리프레임(Reframe) 도구가 포함된다.

단축어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한 기능이 추가된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 자연어 활용 단축어 생성

나아가 작업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여주는 단축어 앱의 경우에도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한 강력한 기능 추가가 이뤄진다. 이용자가 일상적인 자연어로 만들고 싶은 동작을 설명하기만 하면, 시스템이 스스로 코드를 판단해 완전히 새로운 커스텀 단축어를 자동으로 설계하고 필요한 동작까지 제안해 주는 지능형 기능이 적용된다.

■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보완 및 터치 최적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시스템 디자인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이뤄진다. 기존 맥OS 타호(Tahoe) 시스템에서 비판받았던 리퀴드 글래스 스타일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시각적 가독성과 화면 대비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애플이 올해 말 브랜드 최초로 터치스크린 패널을 탑재한 맥북 울트라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마우스 조작뿐만 아니라 손가락 터치 환경에서도 모든 기능이 부드럽게 작동하도록 미세한 UI 최적화 작업이 이번 설계에 대거 반영된다.

이처럼 새로운 맥OS 27은 진화한 챗봇형 시리부터 사파리 탭 정리, AI 사진 편집, 자연어 단축어 생성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일상을 바꿀 혁신 기술을 아우르고 있다. 구글 제미나이 엔진을 품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강력한 성능과 터치스크린 환경을 겨냥한 디자인 혁신이 예고된 만큼, 이번 업데이트는 맥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역대급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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