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테스에 대해 "신규 팹 준공 가속화로 DRAM 증설이 올해보다 내년에 최대 2배 늘어날 것"이라며 전공정 장비내 최선호주로 편입했다고 2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SK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테스의 올해 하반기 실적 추정치가 5% 상향 조정됐다. 삼성전자P5, SK하이닉스 Y1의 준공 일정이 당겨지면서 현재 설비 투자가 진행 중인 P4, M15X의 스케쥴도 조금씩 앞당겨진 영향이다. 테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RAM 전환/신규 투자에 PECVD & Dry Cleaning 장비를 대응 중이다. 내년 DRAM 관련 실적 추정치 상향 여지도 높다고 봤다.
특히 최근 낸드(NAND) 투자 재개 기대감도 있다고 전했다. 이동주 애널리스트는 "테스는 ACL 공정 주력 PECVD로 통상 NAND 투자 단위당 수주액이 DRAM 대비 1.5배 높은데 최근 NAND 투자 재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국내는 인프라 공간 부족 이슈로 올해 NAND 신규 투자는 부재하지만 내년 준공되는 P5와 Y1은 트리플 팹 구조로 여유 공간이 충분히 확보돼 일부 phase가 NAND로 할당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시안 2공장은 V9으로 30K의 전환 투자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신규 투자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 역시 올해 하반기 다롄 2공장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테스는 국내 NAND뿐 아니라 시안 1공장 전환 투자에도 메인 공급 업체 중 하나"라며 "NAND향 매출액이 올해 1388억원에서 내년 1650억원으로 늘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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