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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애널픽] 미증시, 저점 딛고 회복국면…2분기 상승, 반도체 주도

AI 파괴론에 대해선 "엔트로픽 사태가 촉발한 소프트웨어 잠식 및 경쟁 심화 우려가 시가총액 비중이 큰 빅테크 성과 부진으로 이어졌다"면서도 "이런 우려는 이미 IT 섹터 밸류에이션에 반영됐다. 특히 소프트웨어...

[애널픽] 미증시, 저점 딛고 회복국면…2분기 상승, 반도체 주도

최근 미국 증시 상승세가 과열이 아닌 프리미엄을 회복하는 과정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인공지능(AI) 대형주 중 하드웨어 업종이 주도주로 떠오를 것이라 봤다.

12일 현대차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 증시는 이란 사태 저점 대비 15% 이상 급등했다. 이란 사태 이전 달러 약세 기대감에 미국 증시 프리미엄이 축소되고 비미국 강세가 나타났지만, 이를 회복 중이다.

하장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프리미엄 축소 배경으로 셀 아메리카 모멘텀과 AI 파괴론을 들었다. 그는 "지난해 4월 관세 이벤트를 시작으로 그린란드, 베네수엘라 등 지정학 리스크 본격화되면서 '셀 아메리카' 내러티브가 힘을 얻었다"면서 "다만 중간선거까지 남은 기간과 본격화될 트럼프 레임덕 거치면서 셀 아메리카 모멘텀은 되돌려질 공산이 높다"고 분석했다.

AI 파괴론에 대해선 "엔트로픽 사태가 촉발한 소프트웨어 잠식 및 경쟁 심화 우려가 시가총액 비중이 큰 빅테크 성과 부진으로 이어졌다"면서도 "이런 우려는 이미 IT 섹터 밸류에이션에 반영됐다. 특히 소프트웨어 밸류에이션은 이미 침체 수준"이라고 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또 현재 국면이 AI혁신과 유동성 장세가 중첩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그는 "AI 산업전환이 고용 부진을 촉진하기에 AI 혁신과 유동성 장체가 중첩될 수 있는 장세"라며 "기술 혁신이 불러온 생산성 증대는 증시에 밸류에이션 체급 확대를 의미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현 경기 국면은 바닥을 통과하고 있고, 이를 선행하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설비투자(Capex) 서베이와 은행 대출태도도 우호적"이라며 "경기가 애매한 국면에선 경기를 타지 않는 '매그니피센트7(M7)' 중심으로 설비투자(Capex) 확장이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그 외 업종에서도 경기 재개에 따른 Capex 확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상 중간선거 기간엔 지수 상승보다 조정이 일어나지만 이번엔 조정 폭이 한정될 것이라 예상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보통 중간선거는 2~3분기 지수 상승이 제한되는 가운데 주도주 상대성과만 돋보이는 알파 장세 성격이 나타나지만, 올해 2분기엔 이란 사태 되돌림이 증시 주요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트럼프가 셀 아메리카를 촉진시킨 당사자임을 고려하면 이번 중간선거가 벤치마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가파른 가격 조정보다 기간 조정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대형주 내에서 AI 하드웨어 업종 쏠림으로 반도체가 주도주가 될 것으로 봤다. 하 애널리스트는 "IT 섹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여전히 침체 이하 수준이고,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밸류에이션은 향후 성장 부재 수준을 반영한 낙폭 과대 영역"이라며 "멀티플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흐름에서 반도체 업종 주가가 가장 탄력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며 "AI 하드웨어 업종이 2분기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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