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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애널픽] SKT, 5G SA 상용화로 요금제 개편 기대…목표가↑

달했던 SK하이닉스 지분을 20%나 소유했음에도 과거 AI 열풍 당시 SKT 주가는 오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통신 시장에선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네트워크 투자를 감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5G SA...

[애널픽] SKT, 5G SA 상용화로 요금제 개편 기대…목표가↑

SK텔레콤이 5G 단독모드(SA) 상용화와 요금제 개편을 추진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17일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물론 국내서도 연내 5G SA 상용 서비스 도입과 더불어 요금제 개편 논의가 시작되고 있어 PBR 상승, 배당수익률 밴드 하향 기조가 뚜렷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주가 상승은 인공지능(AI)가 아닌 요금제 변경에서 비롯됐다고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SKT 주가 상승의 원인을 엔트로픽 상장 또는 국책 AI 사업자 선정 기대감으로 해석하는 투자가들이 적지 않은데, 이런 논리로는 최근 SKT 주가 상승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지난 2017년 당시 시가총액이 수백억원에 달했던 SK하이닉스 지분을 20%나 소유했음에도 과거 AI 열풍 당시 SKT 주가는 오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통신 시장에선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네트워크 투자를 감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5G SA 요금제 출시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거론됐다"며 "7년간 유지됐던 이동전화 요금제 업셀링이 시도될 것이란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통신사 주가는 이익 증가 기대감이 커질 당시가 아닌 요금제 논의가 본격화될 시점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며 "설비투자(CAPEX) 증대 계획은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상승의 전초전으로 인식돼 오히려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주가에 대해선 연내 14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2027년 이후엔 주당배당금(DPS) 상승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며 "요금제 개편이 이뤄질 경우 장기 실적 개선 기대로 경영진이 배당금 총액을 증액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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