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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암 투병’ 이성미, 한층 건강해진 모습…“내년에는 저도”

유방암을 이겨낸 방송인 이성미가 건강한 모습의 근황을 전했다.

[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유방암을 이겨낸 방송인 이성미가 건강한 모습의 근황을 전했다.

이성미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815런 마라톤 행사에 참여한 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날 이성미는 검은색 도트무늬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렸다. 밝은 표정의 그는 활기 넘치는 모습이었다.

이성미는 이에 대해 “815런에 션을 보러 갔다왔다”며 “다리가 불편한데도 끝까지 달린 션을 그리고 함께 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저도 짧은 거리 걸어볼까 합니다!”라며 내년쯤 마라톤에 도전할 것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멋진 여러분 응원합니다! 잊지 말자, 8/15”라며 815런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앞서 이성미는 2013년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 1기 진단을 받은 뒤 수술과 30회의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를 거쳐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성미는 7월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암 수술 하기 전 다른 수술만 12번 했다”며 “마지막 13번째 수술로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수술 전날 ‘눈을 못 뜰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족들에게 유서 같은 편지를 썼다”면서 “계좌번호와 비밀번호까지 적어 봉투에 넣어뒀는데 수술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모두 찢어 없앴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성미가 참여한 ‘815런’은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캠페인이다.

가수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주도하는 기부 마라톤이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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