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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공학 업종이 14일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성장주 매력 부각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잇따른 기술 수출 성과에 힘입어 2.21%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업종 전반의 탄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가장 뜨거운 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진원생명과학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현재 11.45% 상승한 798원에 거래 중이다. mRNA 백신 및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대한 성장성이 부각되며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지니너스 역시 9.46% 상승한 515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스핀오프된 지니너스는 유전체 분석 및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암 유전체 진단 솔루션인 ‘캔서스캔(CancerSCAN)’과 싱글셀 분석 플랫폼 ‘셀리너스(Celinus)’ 등을 통해 정밀 의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지니너스는 클라우드 기반 공간오믹스 분석 솔루션인 ‘스페이스인사이트(SPACEINSIGHT)’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고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과 디지털 병리 기반 동반진단 솔루션 등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싱글셀 및 공간오믹스 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제 강자 강스템바이오텍과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한 툴젠도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툴젠은 8.80% 상승한 7만 4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문가들은 유전자 교정 기술이 실제 치료제 개발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기업 가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바이오 소재 및 부품 전문 제노텍과 고순도 줄기세포 기술의 에스씨엠생명과학, 특수 효소 전문 아미코젠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헬릭스미스와 면역항암제 강자 지아이이노베이션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코아스템켐온과 HLB펩 역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분단 진단 및 신약 개발의 바이오니아와 항체 신약 전문 에임드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비만치료제 관련주로 묶이는 펩트론과 나노 약물 전달 시스템의 무진메디, HLB제넥스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오가노이드 기술의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종묘 및 농업 바이오의 아시아종묘 역시 상승 흐름이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의 쿼드메디슨과 단백질 분석 솔루션의 프로티나, 줄기세포 치료제 강자 에스바이오메딕스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유전자 분석 소재의 셀레믹스와 플랫폼 기술의 알테오젠, 디앤디파마텍도 나란히 우상향하고 있다. 항암 백신 개발사 셀리드와 골관절염 치료제의 코오롱티슈진 역시 매수세가 확인된다.
면역항암제 전문 앱클론과 줄기세포 신약의 네이처셀, DNA 백신 기술의 제넥신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바이오 인프라 기업 서린바이오와 보툴리눔 톡신 강자 메디톡스, 와이바이오로직스도 상승 흐름이다. 세포 배양 배지 전문 엑셀세라퓨틱스와 카티(CAR-T) 치료제 전문 큐로셀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프로바이오틱스 강자 쎌바이오텍과 아이진, 실험동물 및 바이오 인프라의 오리엔트바이오도 상승세다. 진단 키트 전문 진매트릭스와 화장품 바이오 소재의 지에프씨생명과학, 백신 개발사 큐라티스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대장주 휴젤과 RNA 치료제 전문 알지노믹스 역시 매수 우위다. AI 신약 개발의 파로스아이바이오와 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전문 팬젠, 인바이츠바이오코아와 크로넥스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보합권에서는 메디포스트와 에피바이오텍이 거래를 이어가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반면 거래량이 전혀 없거나 발생하지 않은 유틸렉스, 아퓨어스, 셀레스트라는 이번 분석 기사에서 제외했다.
일부 종목은 업황의 훈풍에도 불구하고 개별 수급 이슈나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농우바이오와 세포 치료제 전문 바이오솔루션은 하락 흐름을 타는 모습이다.
바이오 소재의 바이오에프디엔씨와 유바이오로직스 역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피부 재생 치료제의 테고사이언스와 폴리에틸렌글리콜 유도체 전문 선바이오도 약세다. 티앤알바이오팹과 압타머 기술의 압타머사이언스 역시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증권 전문가는 "생물공학 업종은 고금리 환경에서 가장 고전했던 섹터였으나, 최근 금리 피크아웃 기대감과 임상 성공 소식이 맞물리며 반등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고 상승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보다는 독보적인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거나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긴 호흡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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