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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아두면 좋을법도] 이재숙, "온라인 유해정보도 막는다"…청소년 보호 조례 추진

중학교 2학년 이수림 양은 스마트폰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다가 자신이 찾지도 않았던 유해 콘텐츠가 화면에 뜨면 당황할 때가 있다고 했다. 친구들과 정보를 주고받다가 출처를 알 수 없는 광고나 유해정보를 마주치는 일도 있다.

[알아두면 좋을법도] 이재숙, "온라인 유해정보도 막는다"…청소년 보호 조례 추진

“이게 왜 뜨지?”

중학교 2학년 이수림 양은 스마트폰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다가 자신이 찾지도 않았던 유해 콘텐츠가 화면에 뜨면 당황할 때가 있다고 했다. 친구들과 정보를 주고받다가 출처를 알 수 없는 광고나 유해정보를 마주치는 일도 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비슷한 콘텐츠가 계속 눈앞에 나타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 양은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지만 계속 비슷한 내용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보게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마트폰과 SNS가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면서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학교 주변 유해업소나 불법 광고물처럼 눈에 보이는 환경뿐 아니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해매체물과 유해약물 관련 정보가 청소년에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유해정보를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고 반복적으로 접할 수 있어 청소년 스스로 위험성을 판단하고 걸러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시의회가 청소년 유해환경을 감시하고 개선하는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이재숙 대구시의원(동구4)은 제328회 정례회에서 ‘대구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변화하는 청소년 유해환경에 감시단이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구시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역 곳곳에서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등 현장 중심의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조례안에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시장의 책무를 비롯해 감시단 지원 근거와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감시단이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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