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다동 ‘패스트파이브타워’ 전경. 사진 제공=알스퀘어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타워’의 매각이 추진된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에이커트리와 함께 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타워의 매각 자문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옛 하나SK카드빌딩이었던 패스트파이브타워는 현재 신한리츠운용이 보유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12층, 연면적 1만5000㎡ 규모다.
안정적인 임대 구조가 특징이다.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오피스 공간 전체를 임차하고 있어 공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꾸준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용적률은 479.37%, 건폐율은 40.08% 수준으로 수직·수평 증축을 통한 자산 가치 제고도 가능하다.
숙박시설로의 활용 가능성도 관심을 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며 서울 4·5성급 호텔의 객실 이용률과 평균객실단가(ADR)가 상승하고 있다. 명동과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가 가까운 중구와 종로구 일대는 지난해 기준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율이 91.5%에 달한다.
이호준 알스퀘어 투자자문본부장은 “CBD 권역은 자산별로 투자 전략이 갈리는 시장인 만큼 매수자의 니즈에 맞는 복수의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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