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3일 오후 수원시 선거 캠프에서 출구조사에 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노민규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자리를 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한 안민석 후보가 “등교가 설레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출구조사와 개표결과를 보면서 경기교육을 바꿔달라는 경기도민들의 요구가 크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만약에 당선된다면 우리 아이들의 등교가 설레는 학교를 꼭 만들고 싶다”면서 “또 교사가 존중받고 교권이 살아있는 학교,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민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경기교육 대전환을 이루고, 제가 말씀드린 세 가지 목표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선 시 가장 먼저 시행할 정책을 묻는 질문에 그는 “AI 시대 첫 교육감으로 우리 아이들의 스마트폰 의존도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서 “폰 프리스쿨을 선언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단계까지 할지는 고민해봐야겠지만 1단계로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폰 프리스쿨을 시행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후 고등학생들의 폰 프리스쿨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를 한 후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과거 무상급식처럼 경기도교육청이 길을 만들고 다른 시도교육청이 따라하는, 우리나라 교육을 선도하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11시50분 기준 안 후보가 121만7천778표(52.04%)를 얻으며, 112만1천949표(47.95%)를 얻은 임 후보를 따돌리고 9만5천829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 시각 기준 개표율은 34.7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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