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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파트·오피스텔·상가 ‘텅텅’…공실 ‘확대’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 안에 들어서는 집합상가의 공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아파트·오피스텔·상가 ‘텅텅’…공실 ‘확대’

[앵커]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 안에 들어서는 집합상가의 공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한때 투자자가 몰렸던 상가는 빈 점포만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쉽게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대형 오피스텔 상가입니다.

1층 상가 곳곳에는 '임대 문의'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입주가 시작되고 5년 이상 흘렀지만 아직 상당수 점포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문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원도회 상담위원장 : "신축 상가는 임대료가 상승하고 상경기 침체에 따른 창업수요 감소로, 상가 공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상가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때는 배후 주거단지만 갖춰지면 자연스럽게 상권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유동인구가 늘지 않으면서, 공실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강원지역 집합상가 공실률은 17%를 넘어섰습니다.

상가 6곳 가운데 한곳이 비어 있는 셈입니다.

상가 공급은 빠르게 늘었지만 소비와 창업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윤지해/부동산114 리서치랩장 : "과잉 공급된 부분들도 문제가 되면서. 동시에 그 오프라인 시장들이 온라인으로 이전되면서, 공실들이 꾸준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한 때 집합상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필수 생활시설로 자리매김 했었습니다.

하지만, 점포 과잉 공급과 소비 위축, 온라인 소비 확산이 맞물리면서 장기 공실 문제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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