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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녹지, 탄소흡수원으로 발전시키는 관리체계 필요"

박환용 연구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건축 및 도시 공간 분야의 주요 현안인 AI 등장, 건축자산 활용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각계의 고견을 건축・도시 공간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국민의...

"아파트 녹지, 탄소흡수원으로 발전시키는 관리체계 필요"

건축공간연구원 연구발표회서 주장

수종 부적합・식재밀도 개선 등 제언

건축공간연구원은 3월 24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 연구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건축공간연구원(AURI) 연구발표회에서 아파트 녹지를 탄소흡수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구원이 3월 24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 연구성과 발표회(사진)에서 김용국 연구위원은 “아파트 녹지는 풍부한 잠재력을 가진 탄소흡수원으로 기능할 수 있는데 국내 아파트 평균 녹지율은 2023년 30.5%에 머무르며 제도적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파트 녹지의 탄소흡수 성능 저하의 핵심 요인으로 △하자보수 및 식재 갱신 미흡으로 인한 수목 생존률 저하 △수종 부적합 △과도한 식재 밀도를 꼽았다.

김 연구위원은 이어 “아파트 녹지의 탄소흡수 성능은 단순 면적 확보 및 초기 조성 완료를 넘어 ‘계획-시공-유지보수’의 전 주기적 관리 체계를 구축할 때 지속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전 주기적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은 △최소 면적 기준 상향 △조경기준 및 녹색건축물인증(G-SEED) 체계 내 탄소 성능 지표 편입 △장기수선계획에 식생 관리 명시 등이다.

박환용 연구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건축 및 도시 공간 분야의 주요 현안인 AI 등장, 건축자산 활용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각계의 고견을 건축・도시 공간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연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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