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마무리하면서 문득 추석 앞에 붙는 ‘민족대명절’의 의미를 떠올려본다. 국가와 민족이 일치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민족’은 근대 체제로서의 국가가 성립되기 이전부터 존재해온 종족적 공동체를 일컫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근대적 개념인 민족(nation)과 종족(ethnicity)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혈연적 동질성을 강조하는 한국 사회에서 ‘
[아침시평] 더 넓고 유연한 '민족'을 상상하는 민족대명절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면서 문득 추석 앞에 붙는 ‘민족대명절’의 의미를 떠올려본다. 국가와 민족이 일치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민족’은 근대 체제로서의 국가가 성립되기 이전부터 존재해온 종족적 공동체를 일컫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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