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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티센글로벌, 하나은행과 금 신탁 협력 및 AI 역량 강화 추진

시스템통합(SI) 테마가 4일 상승 흐름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이티센글로벌, 하나은행과 금 신탁 협력 및 AI 역량 강화 추진

네이버 증권.

시스템통합(SI) 테마가 4일 상승 흐름으로 장을 마감했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전환 수요 확대, 공공·금융권의 디지털 전환(DX) 투자 지속 기대가 맞물리며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 IT서비스 기업뿐 아니라 중소형 솔루션 기업까지 상승 흐름이 확산되며 테마 전반의 온기를 높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일부 종목이 강한 탄력을 보이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티센글로벌이 14% 오른 6만 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공 IT사업 확대 기대와 함께 클라우드·데이터 사업 성장성이 부각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SK 역시 그룹 차원의 AI 및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IT 서비스 분야의 견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이어 2024년에는 연결대상 종속회사 확대를 위해 글로벌비전도약1호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을 취득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신사업 확대 및 경영 효율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현재 아이티센글로벌은 크게 경영·투자 부문, 웹3 부문, IT 서비스 부문의 3개 핵심 영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부문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경영 관리 및 전략적 투자, 디지털 자산 온체인 금융 생태계 구축, 그리고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대한 투자를 집행하고 인포유앤컴퍼니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과의 금 신탁 협력을 강화하고, AI 역량 제고를 추진하며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형 SI 및 솔루션 기업들도 고르게 상승했다. 오파스넷, 인티큐브, 현대무벡스, 아이크래프트 등은 각각 네트워크, 컨택센터, 물류 자동화,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 수혜 기대가 반영됐다.

특히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관련 사업을 병행하는 기업들의 경우 제조업 투자 회복 기대까지 더해지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기업들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우기술, 한화시스템, LG씨엔에스, 포스코DX 등은 클라우드 전환과 AI 적용 확대 흐름 속에서 실적 가시성이 부각됐다.

삼성에스디에스는상승 흐름을 보이며 대형주 특유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아시아나IDT 역시 항공·물류 IT 수요 회복 기대가 반영되며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현대오토에버, 신세계 I&C, 롯데이노베이트 등 대기업 계열 SI 기업들은 단기 상승 부담과 실적 기대치에 대한 보수적 시각이 반영되며 약세를 보였다.

또한 비트컴퓨터, 아이티센엔텍, 오상자이엘, 링네트 등 중소형 종목들도 개별 이슈 부재 속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나무기술, 대신정보통신 등 일부 종목은 기술적 조정 성격의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SI 업종의 구조적 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종목별로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 구조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단순 테마 접근보다는 실적 기반 선별 전략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형 SI 기업은 안정적인 수주 기반과 그룹사 물량을 바탕으로 실적 변동성이 낮은 반면, 중소형 기업은 특정 프로젝트 의존도가 높아 변동성이 클 수 있다. 반대로 중소형 기업은 신사업 확장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 성향에 따른 접근 전략이 요구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SI 업종은 단기 테마보다는 구조적 성장 산업에 가깝다”며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되는 국면에서 수혜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급등 종목에 대한 추격 매수보다는 수주 잔고와 실적 가시성이 확보된 기업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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