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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50일 앞으로… 인천·경기 선수들 ‘금빛 도전’ 시동

일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경기 지역 선수들도 ‘금빛 질주’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50일 앞으로… 인천·경기 선수들 ‘금빛 도전’ 시동

50여일 남은 아이치·나고야 AG

亞 45개국 참가, 43개 종목 468개 금메달

韓, 1천여명 선수단 파견… 상위권 목표

경인지역 체조 황서현·높이뛰기 우상혁

단체종목 야구·축구, e스포츠 등 기대감

제20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엠블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경기 지역 선수들도 ‘금빛 질주’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일본 나고야를 비롯한 아이치현 일원에서 열린다.

아시아 45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 걸쳐 총 46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직전 대회인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비교해 가상현실(VR) 기술을 태권도에 접목한 ‘버추얼 태권도’, 신생 라켓 스포츠 ‘빠델’, 축구와 탁구를 결합한 ‘테크볼’ 등 3개 종목(세부 10개 종목)이 새롭게 운영된다.

한국은 1천여 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상위권 수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항저우 대회에서는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획득해 종합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인천에서는 차세대 기대주들의 출격이 눈에 띈다. 체조 평균대 기대주 황서현(인천체고)과 펜싱 플뢰레 모별이(영종구청)가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을 비롯해 승마 도현우(GEF승마단) 등이 출전을 앞두고 있어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단체 종목에서도 경인 지역 프로 구단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야구 대표팀에는 SSG 랜더스 조병현·조형우·정준재와 kt wiz 박영현·소형준·오원석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 5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축구 역시 관심 종목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 박경섭과 파주 프런티어 골키퍼 김민승, 수원 삼성 골키퍼 김준홍이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뼈아픈 성적표 직후에 맞이하는 출전이다.

한국 축구의 국제 경쟁력을 향한 우려가 고조된 시선 속에서, U-23 대표팀은 무거운 부담감을 딛고 아시아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번 아시아 무대는 벼랑 끝에 선 한국 축구의 명예를 회복해야 할 막중한 책무가 걸린 대회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e스포츠에서는 인천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 ‘쵸비’ 정지훈(젠지 e스포츠)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출전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를 향한 카운트다운이 본격화된 가운데, 인천·경기 선수들이 어떤 ‘금빛 드라마’를 써낼지 관심이 쏠린다.

/백효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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