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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유, "신분 상승 좀 하려고요" 청혼 돌직구

유지원 작가가 극본을, 박준화·배희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강대선 기획 아래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담당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4월 10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톱스타뉴스=]

아이유, "신분 상승 좀 하려고요" 청혼 돌직구

(톱스타뉴스 송시우 기자) 아이유가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파격적인 결혼 전략을 앞세운 주인공으로 시선을 모은다. 평민에 서출이라는 배경을 가진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가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직접 골라 혼인을 추진하는 인물로 설정되면서, 첫 티저 영상에서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작품에서 성희주는 미모와 지성, 능력을 모두 갖췄지만 출신 신분 탓에 늘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상대를 찾겠다는 판단 아래 왕족 이안대군과의 혼인을 떠올리고, 이를 계기로 신분의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아이유, ‘21세기 대군부인’에서 평민 서출 한계 넘기 위해 이안대군 변우석 향한 결혼 계획 가동. (사진=MBC)

티저 영상에는 그 준비 과정이 압축적으로 담겼다. 성희주는 “신분 상승 좀 하려고요”, “오빠가 승인해줘, 내 결혼” 등 직설적인 발언을 던지며 주변을 설득하려 하고, “왜 안 되냐”는 말로 반대 의견에 맞서며 목표를 관철시키려는 태도를 보인다.

그의 결혼 구상은 곧 주변 인물들과의 힘겨루기로 이어진다. 수석 비서 도혜정은 물론, 학교 선배이자 국무총리인 민정우도 이 계획에 염려를 표한다. 그러나 이안대군의 혼인을 위해 내각 승인이 필수라는 점을 인지한 성희주는 국무총리인 민정우를 핵심 변수로 보고, 그를 포섭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티저 속에서 성희주는 절친한 선배인 민정우를 향해 내각 승인을 요청하며 공세를 펼치지만, 민정우는 굳은 표정을 유지한 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이 장면을 통해 성희주가 원하는 혼인이 성사되기까지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며, 정치적 절차와 개인적 인연이 얽힌 관계 구도가 함께 드러난다.

이안대군과의 관계 설정도 눈에 띈다. 성희주는 이안대군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며 그의 곁에 다가가기 위해 발을 맞추려 하고, 건드리면 무는 성격답게 거침없는 직진을 이어간다. 처음에는 냉정했던 이안대군의 얼굴에도 차츰 웃음기가 비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거리를 좁혀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티저는 “저도 미친 짓 좀 할까요?”라는 성희주의 한마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결혼 상대뿐 아니라 자신의 운명까지 직접 선택하겠다는 선언이 담긴 이 대사는, 성희주가 모두의 반대를 넘어서 이안대군과의 혼인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남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모든 것을 가진 재벌이지만 평민 신분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남자가 각자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다. 유지원 작가가 극본을, 박준화·배희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강대선 기획 아래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담당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4월 10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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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9 09:23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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