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ICTK)가 국산 서버 개발·제조 전문 기업 ㈜케이티엔에프(KTNF)와 서버 보안 구축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산으로 인해 서버 공급망 공격 및 위·변조 위협이 현실화되고, 보안 수준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좌)케이티엔에프 이중연 대표이사 (우)아이씨티케이 이정원 대표이사
양 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ICTK의 물리적복제불가(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PUF) 기술 VIA PUF™와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를 결합한 보안칩을 서버 플랫폼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고유 특성으로부터 암호키를 생성하는 구조로, 키 저장에 따른 탈취 및 복제 위험을 근본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교류에 그치지 않고,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교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상용화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이다. 우선 USB 기반의 정합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 호환성을 정밀하게 검증한 뒤, 이를 바탕으로 서버 메인보드 내에 보안칩을 직접 내장하는 설계 고도화에 착수한다. 최종적으로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연계 구조로 확장하여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성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TNF는 자사의 주력 제품인 코어릿지 서버와 네트워크 보안 서버에 아이씨티케이의 보안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고부가가치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양사는 보안 솔루션이 적용된 서버의 실증(PoC) 및 안정성 테스트를 공동 진행하며, 향후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비지니스코리아 김은진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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