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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디어만 말하면 디자인 완성"...'클로드 디자인' 공개, 디자인부터...

이 플랫폼은 디자인, 프로토타입, 프레젠테이션, 원페이지 문서 등 다양한 시각적 결과물을 인공지능(AI)과...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설명하면 AI가 초기 디자인을 생성하고, 이후 대화, 인라인 코멘트, 직접 수정...

"아이디어만 말하면 디자인 완성"...'클로드 디자인' 공개, 디자인부터...

이미지:앤트로픽

앤트로픽(Anthropic)은 새로운 비주얼 생성 및 협업 도구 ‘클로드 디자인(Claude Design)’을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디자인, 프로토타입, 프레젠테이션, 원페이지 문서 등 다양한 시각적 결과물을 인공지능(AI)과 협업해 제작할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클로드 디자인은 앤트로픽의 최신 비전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4.7(Claude Opus 4.7)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현재 클로드 프로(Pro), 맥스(Max), 팀(Team),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구독자를 대상으로 리서치 프리뷰 형태로 순차 제공되고 있다.

“아이디어만 말하면 디자인 완성”...비전문가 진입장벽 낮춰

기존 디자인 작업은 숙련된 디자이너조차 다양한 시안을 충분히 실험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특히 창업자, 제품 관리자, 마케터 등 비전문가는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과정 자체가 큰 장벽으로 작용해왔다.

클로드 디자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설명하면 AI가 초기 디자인을 생성하고, 이후 대화, 인라인 코멘트, 직접 수정, 슬라이더 조정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결과물을 완성해 나가는 방식이다.

또한 기업 환경에서는 팀의 디자인 시스템을 자동으로 반영해 일관된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토타입·마케팅·프레젠테이션까지...활용 영역 확장

클로드 디자인은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디자이너는 정적인 목업을 인터랙티브 프로토타입으로 전환해 사용자 테스트와 피드백 수집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제품 관리자는 기능 흐름을 시각화한 와이어프레임을 생성해 개발 또는 디자인 팀에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창업자와 마케팅 담당자는 간단한 개요만으로 브랜드에 맞는 발표 자료를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고, 마케터는 랜딩 페이지, 소셜 콘텐츠, 캠페인 비주얼 등을 생성한 뒤 디자이너와 협업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성, 영상, 3D, 셰이더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 코드 기반 프로토타입 제작도 지원해 ‘프론티어 디자인’ 영역까지 확장됐다.

디자인 시스템 자동 구축...코드·문서·웹까지 통합

클로드 디자인은 실제 업무 환경에 맞춘 통합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초기 설정 과정에서 AI는 코드베이스와 기존 디자인 파일을 분석해 팀의 색상, 타이포그래피, 컴포넌트를 반영한 디자인 시스템을 자동으로 구축한다. 이후 생성되는 모든 프로젝트에 해당 시스템이 적용되어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 입력뿐 아니라 이미지, 문서(DOCX, PPTX, XLSX) 업로드, 코드베이스 연결, 웹 캡처 기능 등을 통해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 디자인 생성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특정 요소에 대한 인라인 코멘트, 텍스트 직접 수정, 간격·색상·레이아웃 조정 등을 통해 세밀한 제어가 가능하며, 변경 사항을 전체 디자인에 일괄 적용할 수 있다.

협업 기능도 강화됐다. 조직 단위 공유를 통해 문서를 비공개로 유지하거나 링크 기반 열람, 편집 권한 부여가 가능하며,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클로드와 대화하며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완성된 결과물은 내부 URL 공유, 폴더 저장, PDF, PPTX, HTML 파일 형태로 내보낼 수 있으며, 캔바(Canva)로의 연동도 지원된다.

코드로 바로 연결...‘클로드 코드’와 통합

클로드 디자인은 결과물을 실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의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디자인이 완성되면 필요한 자산과 구조를 하나의 번들로 패키징해 개발 단계로 즉시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자인과 개발 간의 단절을 줄이고, 제품 구현 속도를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 작업을 특정 전문가의 영역에서 벗어나, 조직 전체가 활용할 수 있는 협업 인프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향후 몇 주 내 다양한 외부 도구와의 연동 기능을 확대해 기업의 기존 워크플로와 자연스럽게 연결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생성형 AI가 텍스트·코드를 넘어 시각적 창작 영역까지 본격적으로 확장되며, ‘아이디어와 디자인, 개발’ 등 전 과정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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