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나고야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과 협력해 꾸린 ‘팀 신한 하우스 나고야’다.
지난 19일부터 문을 연 팀 신한 하우스는 오는 4일까지 나고야역 인근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아이치현지방본부 건물 일부를 임대해 운영중이다.
일본 나고야 민단 아이치현지방본부에 마련된 팀 신한 하우스에서 재일 동포·교민들이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그룹
나고야 지역 교민과 재일 동포들에게는 아시안게임 기간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구 홍유순, 유도 허미미, 김지수 등 재일 동포 출신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가 열렸을 때는 나고야 민단 관계자와 학생회, 교민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캐릭터 배지와 티셔츠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선수들의 휴식 공간과 다과 서비스 등도 마련해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 나고야 민단 아이치현지방본부에 마련된 팀 신한 하우스. 나고야=김효경 기자
신한금융그룹 후원 선수인 신유빈을 비롯해 핸드볼·육상·사이클·유도·트라이애슬론·하키·클라이밍 등 9개 후원 종목 단체 관계자와 선수들도 찾아 사인존을 빛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선수들이 건강하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 과정에 꾸준한 지원이 더해질 때 스포츠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 신한 하우스는 이러한 신한금융그룹의 후원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오카자키=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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