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앞둔 실전 리허설…7개국 대표 총출동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사진=진주시청 제공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등 7개국이 참가하며, 각국 대표 선수단이 확정되면서 대회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전초전 성격을 띤다. 아시아 각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목별 경쟁력을 점검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경기 종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킹오브파이터즈 XV, 이풋볼, 이터널 리턴 등 6개 정식 종목과 K-POP 댄스 기반 AI 플랫폼 ‘스테핀’ 시범 종목을 포함해 총 7개로 구성된다.
한국 대표팀은 최정예 라인업을 구축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는 최근 성적과 평가를 거쳐 선발된 5명 선수가 출전하고, 격투 게임 종목에는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터널 리턴은 팀 단위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두 팀이 참가해 단체전의 긴장감을 더한다.
일정은 24일 격투 게임과 이풋볼 경기로 시작되며, 25일 개막식과 함께 이터널 리턴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일 차 경기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주요 종목 결선이 펼쳐지며 막을 내린다. 시범 종목은 행사 기간 동안 별도 공간에서 상시 운영된다.
진주시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경기 이벤트를 넘어 문화 축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장 일대에서는 실크등 전시, 게임 테마 유등, 코스프레 퍼레이드, 마당극, 청년 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 참여를 유도한다.
아울러 교통·숙박·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수용 태세를 점검하고,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국제 수준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e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결합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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