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시민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 여론조사 설문 결과표.
충남 아산시 민선 9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가장 기대하는 정책분야는 경제·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민선 9기, 아산시민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을 주제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 총 1860명의 시민이 참여해 시정에 바라는 정책 우선순위를 직접 제시했다.
조사결과 경제·일자리가 16.8%로 가장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요구가 크고 이어 복지 13.7%, 교통·도시12.3%, 문화·관광11.8%, 청년 11.5%, 교육·보육 11.4%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6개 분야 모두 11~17%대의 고른 응답률을 보여 특정분야에 집중되기보다 삶 전반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폭넓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체육·건강(9.6%), 환경·농업(7.9%), 산업·기업(5.1%)도 적지 않은 응답을 기록해 시민들이 생활밀착형 정책부터 미래성장 기반까지 폭넓게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결과는 시민들이 민선 9기 시정에 바라는 정책방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제·일자리 분야를 선택한 아이디 xpwee12는 "서민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이야말로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자금 대출이자 지원이나 지역화폐 발행 확대 같은 체감형 정책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의견을 남겼다.
또 아이디 dw13578는 "아산페이 등을 통해 돈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흥미롭고 응원한다"고 했다.
실제 민선 9기 비전으로 '시민이 행복한 50만 자족도시'를 제시한 시는 AI 산업 육성과 첨단기업 투자, 일자리 창출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민선 9기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8개 분야 142개 공약 가운데 '돈이 돌고, 청년이 머무는 민생경제도시 아산'과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제2의 실리콘밸리 아산' 등 2개 분야 19개 공약을 일자리·경제 분야에 집중 배치했다.
이들 공약은 전체 공약 수의 14%를 차지하지만 예산 규모로 보면 전체의 38.4%에 달해 시정에서 차지하는 무게감을 가늠케 한다.
권순미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민선 9기 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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