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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무 것도 없음이여...인간의 삶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이 글은 나의 53년 기자-작가생활에 대한, 나 스스로의 탐구(探究)이다.

아무 것도 없음이여...인간의 삶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이 글은 나의 53년 기자-작가생활에 대한, 나 스스로의 탐구(探究)이다.

나는 고등학교 때, 원고지(原稿紙)라는 것을 접했다. 원고지란, 백지에 빈 칸 20칸⨯10줄 짜리 빈 칸-하얀색 용지이다.

기자나 작가들은 200자 원고지에 글을 썼다. 나는 1973년부터 본격적으로 원고지를 사용했다.

아마 일제강점기 때부터 그랬음직 하다. 일본인은 대국(大國)이라고, 400자 원고지(20칸 빈칸⨯20줄 짜리)를 사용했다.

나는 1978년경부터 한글 타자기를 활용, A4 용지를 사용했었다. 영문 타자기를 써왔던 미국-유럽에서는 주욱 A4 용지(국제 표준용지)를 사용했다.

요즘, 글로벌 인간들은 대부분 A4 용지를 사용한다. 컴퓨터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A4용지 1매는 200자 원고지의 10매 분량쯤 된다. 활자 크기가 커진다면, 분량이 더 적어질 수도 있다.

원고지 쓰기, 타자기-컴퓨터 자판을 두들기며 살아온 나는 빈 칸에 갇힌 삶을 살아왔다. 빈 칸을 메우며, 그러다가 실수한, 오자(誤字)-탈자(脫字)를 잡아내며 살았다.

기자-작가들이란 빈칸을 메우며 사는 사람들이다.

문명이 발달, 현대인 대부분은 컴퓨터 작업을 하며 살기 때문에, A4용지를 메우면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빈 칸(하얀 백지)을 메우며 산다는 것은, ‘틀림’이 아닌 ‘바름’을 행동한다. 틀린 글자인 오자(誤字)나 빠진 글자인 탈자(脫字)를 경계한다. 또는 문맥(文脈)이 바르지 않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 그러하니 기자-작가란 비 사실(非 事實), 거짓에 익숙할래야 익숙할 수가 없다.

기자는 신문-잡지를 만들기 위한 글을 쓰는 사람이다. 작가는 책을 만들기 위해 글을 쓰는 사람이다. 기자-작가들이란, 한 마디로 빈 칸을 메우면서 사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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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30일, 햇볕을 빤히 바라보며, 출근길에, 셀프로 찍은 필자의 얼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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