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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몬 퀄컴 CEO, 삼성·LG·SK 경영진 만나 AI 협력 방안 논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및 LG전자, SK하이닉스 경영진을 잇따라 만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몬 CEO는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아몬 퀄컴 CEO, 삼성·LG·SK 경영진 만나 AI 협력 방안 논의

2024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삼성전자 DSA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및 LG전자, SK하이닉스 경영진을 잇따라 만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몬 CEO는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경영진과 회동한다.

퀄컴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를 삼성전자의 2나노미터(㎚) 공정(SF2)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몬 CEO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6에서 "삼성전자와 2㎚ 공정 활용 위탁생산 논의를 시작했다"며 "설계 작업이 끝난 상태"라고 언급한 바 있다.

퀄컴은 지난해 데이터센터용 AI 추론 솔루션인 '퀄컴 AI200'과 'AI250' 칩 기반 가속기 카드·랙 시스템을 공개하며 데이터센터 AI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스마트폰을 넘어 차량용 반도체와 사물인터넷(IoT), 온디바이스 AI에 이어 데이터센터 AI 추론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메모리 조달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퀄컴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협력 관계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퀄컴은 삼성전자와 30여 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

아몬 CEO는 SK하이닉스 경영진과 메모리 반도체 수급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류재철 LG전자 CEO와 경영진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피지컬 AI 분야와 관련해 LG전자와 기술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AI 가전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홈을 넘어 모빌리티, 온라인 공간으로 AI 기술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퀄컴은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6'에서 고성능 로봇 프로세서 '드래곤윙 IQ10'을 비롯한 차량용 AI와 휴머노이드 등 로봇 플랫폼을 대거 공개하며 피지컬 AI 시장 선점을 예고했다.

아몬 CEO는 "6G는 단순한 차세대 무선 기술을 넘어 ▲디바이스 ▲에지 ▲클라우드 전반에 지능을 분산시키는 AI 네이티브(내재) 미래를 구현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 사업자는 AI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6G는 현재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30년경 활성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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