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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마존, AWS 넘어 외부 기업들에 자체 개발 AI 칩 판매도 검토

개발한 AI 칩들을 외부 업체들에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아마존 칩 사업 부문은 범용 컴퓨팅 칩, AI 가속기, 서버 운영 효율화 특화 칩 등 세 가지 제품군을...

아마존, AWS 넘어 외부 기업들에 자체 개발 AI 칩 판매도 검토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 최고경영자 앤디 재시(Andy Jassy)가 주주 서한에서 자체 개발한 AI 칩들을 외부 업체들에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시 CEO는 아마존 내부 칩 사업부 연간 환산 매출이 현재 2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처음으로 공개했다.  AWS 고객들과 외부 제3자 모두에게 판매할 경우 연환산 매출이 50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칩에 대한 시장 수요가 매우 강하며 향후 랙 단위 칩을 외부 업체들에도 판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칩 사업 부문은 범용 컴퓨팅 칩, AI 가속기, 서버 운영 효율화 특화 칩 등 세 가지 제품군을 제공한다. 그동안 아마존은 자사 칩들을 AWS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서만 판매왔다.

재시는 AI 칩 시장 변화를 2018년 출시한 자체 CPU 칩 그래비톤(Graviton) 사례와 비교했다.

그래비톤은 현재 상위 1000개 EC2 고객사들 중 98%가 채택했으며 x86 프로세서 대비 가격 대비 성능이 최대 40% 개선됐다고 AWS는 강조했다. AI 칩 분야에서도 서버 칩과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게 재시 CEO 생각이다.

그는 2세대 AI 학습 칩 트레이니움2(Trainium2)는 유사한 GPU 대비 가격 대비 성능이 약 30% 높으며 현재 거의 매진 상태라고 강조했다. 2026년 초 출하를 시작한 트레이니움3(Trainium3)는 트레이니움2 대비 30~40% 성능이 향상됐으며 구독률이 거의 포화됐다고 덧붙였다. 공식 출시까지 약 18개월 남은 트레이니움4(Trainium4) 생산 용량도 상당 부분 예약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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