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최대 공공병원 SGH 의료진, 보라매병원 방문
▲ 경구강 로봇 갑상선수술을 집도하고 있는 채영준 교수와 이를 참관하고 있는 싱가포르 종합병원 교수진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 3월 5일,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공공 3차 병원인 싱가포르 종합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 SGH)의 탄 히앙 쿤(Tan Hiang Khoon) 병원장과 내분비외과 및 이비인후과 교수진이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보라매병원의 선진화된 갑상선 수술 기법을 학습하고 양 기관의 의료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싱가포르 종합병원은 1800 병상과 1만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싱가포르 국립 의료 그룹 '싱헬스(SingHealth)'의 핵심 기관으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공공병원 중 하나다.
SGH 의료진은 3월 4일부터 이틀간 내분비외과 채영준 교수팀이 집도하는 경구강 갑상선 수술 4례(로봇수술 3례, 내시경수술 1례)를 참관하며 한국의 정밀한 수술 노하우를 직접 확인했다.
경구강 수술은 입술 안쪽을 절개해 흉터 없이 갑상선을 절제하는 최첨단 수술법으로, 미용적 만족도가 높으면서도 고도의 숙련도가 요구된다.
채영준 교수는 현재까지 500여 례의 경구강 갑상선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 분야 권위자다.
특히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성대마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수술 중 신경감시 기법(IONM)'을 병행한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 기법을 통해 채 교수팀은 경구강 로봇 수술 후 '영구 성대마비 발생률 0%'라는 경이로운 임상 성과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입증하고 있다.
수술 참관 후 양측 의료진은 각국의 의료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인적ㆍ학술적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탄 히앙 쿤 병원장은 보라매병원의 효율적인 공공의료 시스템과 채영준 교수팀의 독보적인 수술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채영준 교수는 “싱가포르를 비롯한 해외 유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널리 알리겠다”며 “보라매병원이 싱가포르 종합병원처럼 국가 공공의료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 성악 독창회 성황리 개최
▲ 유희정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가 14일(토) 서울 서초구 로데아트센터에서 열린 성악 독창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평소 진료실에서 자폐증과 발달장애 환아들을 돌보던 유 교수는 이날 무대 위 소프라노로서 ‘희망의 선율’을 노래했다.
이번 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은 바로크 음악의 거장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F. Händel)의 ‘9개의 독일 아리아(Neun Deutsche Arien)’였다.
헨델 특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들을 유희정 교수의 맑고 깊이 있는 음색으로 소화해내며 객석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유희정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지만, 동시에 성악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노래하는 의사’다.
현재 ‘바흐솔리스텐 서울 콰이어’와 직장인 성악팀 ‘뮤직 소사이어티 미미’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했으며,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바흐솔리스텐 서울의 박승희 음악감독이 총괄을 맡았고, 바이올리니스트 최윤정, 첼리스트 이지영, 피아니스트 강은경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참여해 유 교수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유희정 교수는 “진료실 밖에서도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진료와 성악 공부를 병행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 얻은 위로와 배움을 많은 분과 나누고 싶어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음악가로서의 열정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유 교수의 이번 독창회는 의술과 예술이 만나 환자와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사례가 됐다”며 “환자의 마음을 깊이 공감하는 유 교수의 평소 진료 철학이 무대 위에서도 그대로 투영된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이수교 교수팀, 응급실 대화 기반 중증도 분류 AI 모델 개발
▲ 이수교 교수(왼쪽)와 정수민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수민 교수 연구팀이 응급실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나누는 실제 대화를 학습해 환자의 중증도를 정밀하게 분류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료정보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 의료정보학회지(JAMIA)’에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응급실 중증도 분류는 환자의 생존율과 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결정하는 핵심 과정이다.
특히 생명이 위급한 극초기 단계(KTAS 1~2단계)를 제외하고, 처치가 필요한 ‘긴급(KTAS 3단계)’ 환자와 ‘경증(KTAS 4~5단계)’ 환자를 선별하는 과정은 환자의 주관적인 통증 표현과 증상 경과 등 세밀한 면담 내용에 의존하기 때문에 분류가 매우 까다롭다.
그동안의 AI 중증도 분류 연구는 정형화된 임상 시나리오나 요약된 사례를 주로 활용해 실제 현장의 날 것 그대로의 대화(Real-world conversation)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국내 3개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수집된 5244건의 실제 임상 대화 데이터를 활용, 중증도 분류 단계의 대화 1057건을 선별해 모델을 학습시켰다.
분석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은 75.94%의 정확도를 기록해 ChatGPT(56.68%)와 의료 특화 모델인 ClinicalBERT(69.42%)를 압도했다.
특히 응급의료에서 가장 중요한 ‘긴급 환자를 놓치지 않는 능력(재현율)’은 0.9610을 기록해, 실제 긴급 환자의 약 96% 이상을 정확히 식별해 내는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이는 ChatGPT의 재현율(0.5352)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라는 설명이다.
이수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응급실 현장의 실제 대화를 가공 없이 학습해 환자의 긴급도를 파악할 수 있는 최초의 AI 모델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긴박한 응급 현장에서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 강력한 지원 도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정수민 교수는 “특정 임상 상황에 최적화된 데이터가 범용 AI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는 AI 기술이 응급의료 체계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림대성심병원, 한-베트남 공동연구사업 선정
▲ 한림대성심병원 전경.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도 한-베트남 공동연구사업’ 신규 과제 수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병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 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연구 과제명은 ‘반코마이신(Vancomycin) 최적정 용량ㆍ용법 사용을 위한 해석 가능한 AI 모델 기반 임상의사결정시스템 다국적 개발 및 임상 검증’이다.
김용균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장(감염내과)이 연구 책임을 맡아 2026년 2월부터 3년간 베트남 의료진과 함께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의 핵심 타깃인 항생제 ‘반코마이신’은 중증 감염증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농도와 부작용(독성)이 발생하는 농도의 간극이 매우 좁아 투약량 결정이 매우 까다로운 약제로 꼽힌다.
현재는 수동적인 모니터링에 의존하고 있어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돕는 디지털 도구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한국과 베트남 환자의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수집해 다국가 표준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의료진이 AI의 판단 근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해석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병원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된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으로 구현해 실시간 투약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번 연구는 베트남 국방부 산하 ‘175 군병원’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양 기관은 지난 2023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감염질환 공동 대응을 위한 신뢰 관계를 쌓아왔다.
향후 인력 교류와 학술 심포지엄 등을 통해 연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제적인 학술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김용균 센터장은 “전 세계적 보건 과제인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경계를 허문 데이터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될 AI 시스템이 반코마이신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제적인 감염병 대응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바이오진흥원과 바이오의약 연구 협력 MOU 체결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가 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완식) 의생명연구원과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가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역량 강화와 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6일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비임상 실증 연구 기반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화순전남대병원이 보유한 풍부한 임상 인프라 및 인체 자원과 전남바이오진흥원의 바이오의약 연구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오인재 의생명연구원장, 조상희 임상시험센터장 등 병원 측 주요 관계자와 서동남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일웅 과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국인 인체 자원을 기반으로 한 ‘조직교차반응 시험 가이드라인’ 구축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동물 대체 시험을 위한 ‘인공장기(Organ-on-a-chip) 기반 약물 스크리닝 시스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신약 후보 물질의 효능과 독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비임상 단계의 신뢰도를 높여 신약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서동남 바이오의약본부장은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를 갖춘 화순전남대병원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바이오의약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오인재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임상 연구와 신약 개발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지역 바이오 산업체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첨단 재생 의료 및 정밀 의료 분야의 공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챗봇 5종 비교 연구 결과 발표
▲ 송시영 교수.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건강 정보를 AI 챗봇에게 묻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신 AI 모델들이 제공하는 의학 정보가 실제 전문의 수준의 높은 정확도를 갖추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AI가 진료실에서 환자 교육과 상담을 돕는 보조 도구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 연구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AI 챗봇 5종(GPT-3.5, GPT-4, GPT-4 Omni, Gemini Advanced, Gemini 1.5)의 성능을 비교ㆍ분석했다.
이 연구 논문은 정형외과 분야 국제 학술지인 ‘오쏘피딕 저널 오브 스포츠 메디슨(Orthopa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 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전후 가장 궁금해하는 43개의 질문을 선정해 5종의 AI 챗봇에게 동일하게 질문했다.
질문은 수술 과정, 적응증, 부작용, 회복 과정 등 6개 영역으로 나뉘었으며, 결과의 객관성을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 2명이 어떤 AI가 답변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정확도와 질문 적합성을 5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분석 결과, GPT-3.5와 GPT-4 시리즈, 그리고 Gemini 1.5는 전체 질문에 대해 평균 4.8점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질문과의 관련성 역시 100%로 나타나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반면 Gemini Advanced는 평균 정확도 4.07점, 관련성 83.7%로 타 모델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일부 질문에서 구체적인 정보 대신 ‘전문의와 상담하라’는 안내만을 제공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연구팀은 이를 잘못된 정보 제공을 피하려는 안전장치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송시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신 AI 챗봇들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관한 의학 정보를 상당히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바쁜 진료 현장에서 의사의 설명을 보완하고 환자의 이해를 돕는 훌륭한 교육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 모델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버전에 따라 성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AI 챗봇은 유용한 참고 도구일 뿐, 실제 수술 여부나 치료 방향에 대한 최종 결정은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와 직접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기본 인증 무료 컨설팅 대상 기관 모집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이 인증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병원을 위해 ‘특급 도우미’로 나선다.
인증원은 중소병원의 인증 획득 부담을 낮추고 환자 안전 시스템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2026년 기본 인증 무료 컨설팅’ 대상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중소병원이 인증 기준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원활하게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컨설팅을 통해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기준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한는 취지다.
컨설팅 대상은 기본 인증 조사를 계획 중인 중소병원 50개소다. 선정된 병원에는 인증 전문가 2인이 직접 방문하여 2일간 해당 병원의 상황에 최적화된 ‘초밀착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기본 인증 기준 온라인 사전 교육 ▲대면 컨설팅을 통한 규정 개정 실습 ▲주요 보직자 및 경영진 대상 면담 등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준비를 돕는다.
기본 인증제 참여 의지가 있는 중소병원은 4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무료 컨설팅 신청서와 개설허가증을 이메일()로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서희정 사업혁신센터장은 “인증은 더 이상 두려운 숙제가 아니며, 이번 컨설팅이 중소병원이 의료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상세 정보는 인증원 누리집(www.koi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룹 QWER,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3000만 원 후원
▲ 그룹 QWER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3000만 원을 최근 후원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강성한 교수(왼쪽)를 비롯한 의료진이 QWER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인기 밴드 그룹 QWER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2월 QWER이 팬들과 함께 개최한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입원 중인 한 어린이 팬의 사연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QWER 멤버들은 자신들을 응원하는 환아의 소식을 접한 후,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병원을 방문, 소아암 환아들과 함께 미술 활동을 즐기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웃음을 선사했다.
QWER 멤버들은 “팬분들과 소중하게 마련한 수익금이 아이들의 치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하루빨리 병마를 이겨내고 밝은 모습으로 자신들의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쳐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진료 시설 및 의료 환경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소아 중증 환자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와 환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이 환아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되고 있다”며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SMC Care Gallery 대관 전시 작가 공모
▲ 삼성서울병원의 2026 SMC Care Gallery(케어갤러리) 대관 전시 작가 공모 포스터.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병원 내 예술 문화 소통 공간인 ‘SMC Care Gallery(케어갤러리)’에서 작품을 선보일 역량 있는 작가들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예술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임직원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SMC Care Gallery는 2018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1회에 걸쳐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소개해 왔다.
2023년부터는 공모제를 도입하여 보다 폭넓은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따뜻한 공감과 용기의 메시지가 흐르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공모 신청은 전시 경력이 1회 이상인 전문 작가(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회화, 사진, 판화 등 벽면 게시가 가능한 시각 예술 전 분야를 아우른다.
선정된 작가들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별관 1층에 위치한 케어갤러리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삼성서울병원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정해진 서류를 작성해 4월 1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병원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가들에게 5월 말경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박희철 커뮤니케이션실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SMC Care Gallery는 의료진과 환자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예술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소중한 장소”라며 “병원을 찾는 많은 분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참신하고 열정적인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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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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