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과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5년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각각 1등급과 2등급을 획득했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입원 기간 경험한 의료서비스를 직접 평가해 환자 중심 의료문화의 정착 수준을 살펴보는 의료 질 평가다.
이번 평가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입원 경험이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웹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92.81점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평균 90.90점과 전체 평균 83.89점을 모두 웃도는 점수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 가운데 28곳이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에서는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 과정 △정서적 지지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전반적 평가 등 7개 영역 26개 문항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차 평가와 비교해 모든 영역의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환자경험리더를 중심으로 달마다 부서별 개선활동을 시행해 전 부서와 공유하고 있다.
회진면담톡과 환자존중 캠페인, 환자호칭 표준화, 환자경험 향상 라운딩 등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하 울산대병원장은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제로웨이팅'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실천하며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병원 전경. 울산병원 제공
울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울산병원은 환자와 의료진 간 원활한 소통과 충분한 설명,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 환자의 권리와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한 개선활동을 이어왔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경험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환자 의견을 진료와 병원 운영에 반영하는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주송 울산병원장은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전 직원의 성과"라며 "진료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공감하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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