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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청 9년 만에 인가…삼성증권 ‘발행어음’ 진출

삼성증권이 국내 8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최종 인가를 받았다. 신청 9년 만에 받은 인가다.

신청 9년 만에 인가…삼성증권 ‘발행어음’ 진출

이달 ‘1호’ 출시…국내 사업자 8곳

삼성증권이 국내 8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최종 인가를 받았다. 신청 9년 만에 받은 인가다.

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증권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발행어음 사업자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에 이어 8곳으로 늘었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로 지정된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1년 만기 이하의 상품으로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발행할 수 있다.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끌어모은 자금을 기업금융과 채권, 대출 등 각종 투자자산에 투입해 수익을 낼 수 있다. 발행어음 사업자는 2028년까지 전체 운용자산 중 발행어음 조달액의 25%를 모험자본으로 의무 공급해야 한다.

삼성증권의 발행어음 인가는 2017년 11월 신청 이후 9년 만이다. 그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영향을 주면서 2025년 대법원 무죄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인가를 받지 못했다. 삼성증권은 “이달 내 1호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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