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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작 줄줄이 대기…컴투스, 반등의 열쇠는 '신작 흥행'

국내 게임업체 컴투스가 신작 라인업 확대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보다 공개될 기대 신작이 늘어나면서 향후 게임 성과에 따라 실적과 주가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작 줄줄이 대기…컴투스, 반등의 열쇠는 '신작 흥행'

네이버 증권.

국내 게임업체 컴투스가 신작 라인업 확대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보다 공개될 기대 신작이 늘어나면서 향후 게임 성과에 따라 실적과 주가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기업설명회(콥데이) 이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컴투스의 신작 라인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대되는 신작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공개될 게임 정보와 이용자 반응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국내 대표 게임사 가운데 하나다. ‘서머너즈 워’ 시리즈를 비롯한 모바일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게임 업황 둔화와 신작 성과 부진 등으로 실적 변동성이 커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여기에 자회사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투자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회사 측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회사 구조 정리와 사업 재편을 진행해 왔다. 불필요한 계열사 정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사업인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려는 전략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러한 구조 개편이 컴투스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자회사 정리가 일정 부분 마무리되면서 이제는 신작 개발과 게임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졌다는 평가다.

특히 실적 측면에서도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용 구조 정리와 사업 효율화가 진행되면서 회사의 재무 부담이 일부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주가의 하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구조 개편과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경우 투자 심리가 점차 회복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신작 게임 성과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산업의 특성상 흥행 여부에 따라 실적 변동 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컴투스가 공개할 예정인 신작 게임의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게임별 출시 일정과 콘텐츠 정보, 이용자 반응 등이 중요한 투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3월 말 일본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행사 ‘애니메재팬’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결합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당 행사에서 공개될 신작 관련 정보와 이용자 반응이 시장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임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콘텐츠와 지식재산(IP)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성장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때문에 컴투스 역시 신작 게임의 흥행 여부가 향후 성장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신작 라인업이 기대에 부응할 경우 회사의 실적과 기업 가치 역시 재평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게임 산업에서는 신작 성과가 기업 실적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 컴투스가 선보일 신작 라인업과 이용자 반응이 향후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는 목표주가 3만2000원이 제시됐으며 투자의견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다만 증권가는 컴투스가 사업 구조 정리와 실적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신작 모멘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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