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금융의 미래 방향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을 열었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개최했다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 금융의 미래: 혁신과 포용의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녹색금융 확대 등 글로벌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국제기구 및 국내외 정책금융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밤방 브로조네고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소장을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유럽상호보증기관협회(AECM) 등 국내외 정책금융기관과 학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소기업 정책금융과 신용보증제도의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금융의 변화와 해외 신용보증기관의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보와 ADBI가 공동 연구한 디지털 전환 및 녹색금융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심층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들은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정책금융이 수행해야 할 미래 역할을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신보는 행사장 내에 ‘50주년 기념 전시관’도 마련했다. 전시관에서는 신보의 경제위기 극복 과정, 스타트업 지원 성과, 국제협력 네트워크, AI 기반 기업분석시스템(BASA) 시연, AI 기반 데이터 금융 전략 등이 소개됐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AI와 디지털 시대를 맞아 미래 5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조망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녹색·디지털 전환 등 공동 과제에 대해 글로벌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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