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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용규 인바이츠 회장 "IT통 이사회 진입…역량 검증 완료" [현장+]

이들은 이날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유전체, 디지털 치료제, 병원 IT, 헬스케어 플랫폼 등... 해외 현지에 먼저 거점 병원을 확보한 뒤 이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의 AI 기반 의료기술과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을...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주샛별 기자"남민우 회장은 국내 벤처업계의 거두(巨頭)이자 인바이츠의 디지털헬스케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지닌 검증된 인물이다."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와 만난 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회장은 이같이 말했다.인바이츠생태계의 계열사 CG인바이츠는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 앞두고 다산네트웍스·다산인베스트 대표를 맡고 있는 남민우 회장(64)을 신규 이사 선임 안건으로 상정했다. 향후 그는 기타비상무이사로 활동하면서 유전체를 기반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가속화하는 CG인바이츠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신용규 회장의 역발상…'아웃사이드 인' 전략국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40개사가 참여한 'K-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이날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유전체, 디지털 치료제, 병원 IT, 헬스케어 플랫폼 등 디지털헬스케어 역량을 결집해 해외 거점 병원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새 의료수출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실제 CG인바이츠는 GRMC 미국령 괌 병원 인수 절차를 밟고 있다. 이 회사는 괌 병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허브앤스포크(Hub&Spoke) 전략을 펼친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그간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은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만든 뒤 해외로 확장하는 '인사이드-아웃(Inside-Out)' 방식을 택해왔지만 신 회장은 정반대의 전략을 내세웠다. 해외 현지에 먼저 거점 병원을 확보한 뒤 이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의 AI 기반 의료기술과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을 패키지 형태로 적용하는 이는 '아웃사이드 인(Outside-in)' 전략이다.신 회장은 "괌 병원 인수 건은 지난해 12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은 상태로, 대금 납입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며 "매수자-매도자 간의 일부 조율이 남아있으며 상반기 내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G인바이츠 이사회 'IT' DNA 심는다특히 신 회장은 해당 괌 의료기관에 자사의 AI헬스케어 플랫폼을 적용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려왔다. 인바이츠루프는 CG인바이츠가 영위하고 있는 유전체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모델이다. 이는 회사가 확보해온 유전체 빅데이터의 집합체로, 만성질환과 암 등 핵심 질환 카테고리에서 질병 예측 모델을 고도화한 AI 플랫폼이다.이는 신 회장이 최근 CG인바이츠 이사회에 남민우 다산네트워크 회장을 새 멤버로 영입한 것과도 맞물린다. 그간 회사의 AI 등 IT 분야는 과거 딜로이트컨설팅에 전무로 오래 몸담았던 신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해왔다. 그러나 남 회장이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면, 그의 AI와 디지털 플랫폼 등 현장 경험도 의사결정 과정에서 적극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 회장은 인바이츠생태계 최상단에 위치한 더헬스케어의 2대주주이기도 하다.신 회장은 "CG인바이츠 이사회는 유전체·신약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됐었다"며 "그러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역량이 필수인 만큼 IT 분야에서 깊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주샛별 기자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주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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