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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영이엔지, 방산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세룡공조 자산 인수'

오른쪽부터 인수자 신영이엔지 김전태 대표 기존 대표 원우진 대표(사진/김전태 대표 제공) 13일 반도체 및... 기존 반도체 장비 및 2차전지 장비 사업에 더해 방산 분야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세룡공조는...

신영이엔지, 방산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세룡공조 자산 인수'

오른쪽부터 인수자 신영이엔지 김전태 대표 기존 대표 원우진 대표(사진/김전태 대표 제공)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13일 반도체 및 2차전지 장비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해 온 ㈜신영이엔지가 방위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신영이엔지는 군용 공조 부품 제조업체 세룡공조㈜의 자산과 영업권을 인수하는 자산양수도 방식의 인수합병(M&A)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세룡공조가 보유한 공조기 핵심 기술과 생산 설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신영이엔지는 기존 반도체 장비 및 2차전지 장비 사업에 더해 방산 분야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세룡공조는 장갑차 등 군용 장비에 탑재되는 공조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군용 공조 부품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영이엔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룡공조의 생산시설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산 공조 부품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향후 설비 투자와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방산 부문에서 연 매출 100억 원 규모의 사업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존 공조기 핵심 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열교환기 등 관련 신규 사업 영역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및 2차전지 산업에서 축적된 정밀 제조 기술이 군용 공조 시스템 생산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 거래는 중소기업 M&A 자문사인 미듬엠엔에이㈜가 중개와 계약 절차 전반을 맡아 성사됐다. 미듬엠엔에이의 신규식 대표는 거래 구조 설계와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기반 제조기업이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향후 계획된 설비 투자와 신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영이엔지는 향후 방산 부품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반도체 및 2차전지 장비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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