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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아일보tv] 돈이 문제 아니다? 삼전 노조가 놓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들이 리스크 분산을 위해 TSMC 등 대체 공급선으로 이탈하는 '신뢰 자산의 소멸'을 가장 치명적인 리스크로 꼽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한 번 이탈한 고객을 다시 모셔오는 데 천문학적인...

[신아일보tv] 돈이 문제 아니다? 삼전 노조가 놓치고 있는 것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이 멈출 위기에 처했습니다.

최근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는 노조가 총파업을 강행할 경우 하루 1조 원, 장기화 시 영업이익만 최대 10조 원이 증발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놨는데요.

하지만 진짜 무서운 건 1분당 수십억 원씩 사라지는 '보이는 돈'이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들이 리스크 분산을 위해 TSMC 등 대체 공급선으로 이탈하는 '신뢰 자산의 소멸'을 가장 치명적인 리스크로 꼽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한 번 이탈한 고객을 다시 모셔오는 데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특히 엔비디아, AMD 같은 큰손들이 '공급망 회복 탄력성'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지금, 생산 차질은 곧 시장 선도 지위의 영구적 상실로 이어질 수 있죠.

AI 반도체 패권 전쟁이 1~2년의 격차로 승부가 갈리는 긴박한 상황에서 내부 갈등으로 역량을 소모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반도체 잔혹사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1~2년만 뒤처져도 경쟁력을 잃는 반도체 산업, 노조는 이걸 알고 있을까요?

[신아일보] 김혜인 기자 kimame02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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