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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보 창립 50주년…"기업 성장 뒷받침하는 정책금융 강화"

신용보증기금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동안의 정책금융 성과를 돌아보고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신보 창립 50주년…"기업 성장 뒷받침하는 정책금융 강화"

지난 28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기업 동행 50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보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동안의 정책금융 성과를 돌아보고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신보는 지난 28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기업 동행 50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보 창립 50주년을 맞아 중소·중견기업과 함께해 온 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금융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도걸 국회의원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전 금융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금융·재정 전문가 주요 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신보 전·현직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50년의 대한민국 경제는 신보와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발전해 온 역사”라며 “다가올 미래 100년도 신보가 기업 성장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이사장은 기업 금융의 파이프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신보가 제시한 ‘PIPE’는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수요자 중심 금융 서비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뜻하는 4대 핵심 전략이다.

신보는 1976년 설립 당시 기본재산 324억 원 보증잔액 1천16억 원 규모로 출범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기본재산 13조3천억 원, 신용보증 78조 원, 신용보험 22조 원 등 총 100조 원이 넘는 금융을 공급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첨단 혁신 글로벌 등 5개 분야를 선도한 우수기업 50개사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신보는 기업 고객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동행의 50년 혁신금융으로 여는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학술포럼이 열렸다. 포럼에는 경제·금융 전문가와 국책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한국 경제 발전과 신보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홍기 한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 정책금융의 역할과 혁신금융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신보는 이번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단계별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혁신기업과 글로벌 진출 기업을 뒷받침하는 정책금융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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