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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뢰·실용성에 혁신 더했다”… 아이폰 떠나 갤럭시 갈아타는 Z세대

삼성전자가 다년간 쌓아온 기술적 신뢰도와 실용적인 이미지가 Z세대의 합리적 소비 성향과 맞물리며 시너지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들이 호평을...

대학생 설문 ‘혁신 이미지’ 애플 제쳐AI ·야간촬영·흔들림 방지 등 관심갤S26 사전 판매 135만대 신기록굳건한 ‘애플 충성 고객층’으로 여겨지던 Z세대 사이에서도 변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Z세대의 스마트폰 선택 기준이 ‘브랜드 감성’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운 ‘실용성’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양상이다. 실제 아이폰 대신 갤럭시 S26 시리즈를 선택했다는 사용자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15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 커뮤니티 플랫폼 에브리타임 운영사인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전국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복수응답)가 삼성을 ‘혁신적인 이미지’로 평가했다. 애플을 혁신적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51%에 그쳤다. 해당 설문에서 삼성이 애플을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응답자들은 삼성의 핵심 이미지로 ‘신뢰’(82%)와 ‘실용적·친근함’(76%)을 꼽았다. 본격적인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일상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폰 AI 기술력이 소비자의 주요 구매 기준으로 급부상한 결과다. 삼성전자가 다년간 쌓아온 기술적 신뢰도와 실용적인 이미지가 Z세대의 합리적 소비 성향과 맞물리며 시너지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도 풀이된다.특히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들이 호평을 얻고 있다.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녹음하고 텍스트로 요약해주는 것은 물론,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내용을 전달해주는 ‘통화 스크리닝’ 기능이 전화 통화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사회초년생과 학생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확장된 AI 생태계도 편의성을 더했다. 빅스비와 구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여러 AI 모델을 작업 성격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AI 환경’이 지원되면서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이 나온다.이와 함께 지갑 없이 외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삼성 월렛’과 별도 필름 없이도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카메라 흔들림을 없애는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야간 촬영 성능을 강화한 ‘나이토그래피’, 영상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이모티콘 제작이나 이미지 합성이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도 Z세대를 끌어들이는 요소로 작용한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식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량은 135만대에 달한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AI 기능이 소비자의 일상 습관으로 자리잡아 ‘한 번 적응하면 돌아가지 못한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새로운 성장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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