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귀적 자기 개선(Recursive Self-Improvement, RSI)은 인공지능(AI)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현상을 뜻한다. AI에 대한 성능 개선이 급속하게 이뤄지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인류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최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 등이 제기한 AI 개발 속도 조절론의 근거이기도 하다.
앤트로픽은 최근 자사의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가 차세대 모델을 구축하는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비율이 몇 달 전까지 0%였다가 26%로 늘었다고 밝혔다. AI의 재귀적 자기 개선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뒷받침하는 설명이다. 하지만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정도로 단기간에 발전하기는 어렵고, AI 개발 속도 조절론에는 중국 모델의 발전과 확산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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